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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목)

'해바라기' 허이재 짝사랑男 박철호, ♥14살 연하와 결혼…배우 은퇴→CEO 새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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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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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출신 CEO 박철호가 뒤늦은 결혼 소식을 알렸다.

최근 박철호는 최근 자신의 SNS로 11월 30일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식을 전했다.

박철호는 결혼 소식을 밝히며 "너무 오랜만에 소식을 전한다. 결혼을 준비하다 보니 제가 얼마나 주변 친구 지인들에게 사랑을 많이 받았는지를 알아가는 시간이었다.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이제 인생의 제 2막을 시작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게는 너무나 과분한 사람이 와줘 너무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지만 제 마음보다 크신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나아가려고 한다. 제가 연락을 일일이 다 못 드린 건 너무 오랜만에 연락하기 미안한 마음이었으니 너그러이 받아달라. 그리고 또 생각나시면 그저 제가 또 저희 가정이 하나님 앞에 사랑과 행복이 가득한 가정되길 기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또 "감사하고 소중한 사람들이 한 둘이 아닙니다만 살아가며 제가 한 걸음 더 성숙한 사랑으로 나아가겠다. 부족한 저를 지금껏 지켜봐준 모두에게 감사를 전하며 저도 이제 제 2의 인생 길을 감사함으로 나아가겠다. 다시한 번 제 곁에 저를 용납해주고 받아준 친구들 형 누나 동생들 고맙다. 그리고 사랑하는 우리 가족들 하늘에 계신 아버지 부끄럽지 않게 더 노력하며 살겠다"고 덧붙였다.

박철호는 감사 인사와 함께 신부와 찍은 웨딩화보를 함께 게재했다. 박철호의 신부는 14살 연하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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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호는 배우 활동 시절 드라마 '넌 어느 별에서 왔니', '대왕세종'을 비롯해 영화 '해바라기' 등에 출연했다.

특히 '해바라기'에서는 허이재가 연기한 최희주를 짝사랑하는 일진 역으로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기도 했다.

2008년 '대왕세종' 출연 이후에는 작품 활동을 중단했으며, 지난 2022년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 출연해 CEO로 새 삶을 꾸려가고 있는 근황을 밝히기도 했다.

당시 박철호는 "나도 내가 사업을 할지 몰랐다. 호텔과 리조트 쪽에 침구류나 커튼 타올류를 제조해서 납품하고 시공도 하고, 전동 블라인드 공사와 패브릭 제품들을 커스터마이징하는 업체다. 알게 모르게 여러분이 가시는 호텔에서 우리 손길이 닿은 제품을 쓰셨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 "회사 매출도 30억에서 40억 정도 된다. 부자는 아니다"고 솔직하게 말하며 "배우로 다시 활동할 일은 없지 싶다. 사실 더 이상 저를 배우라고 부르기는 부끄럽다. 배우를 열망했던 사람으로서, 그 분들을 보면서 영감을 얻고 그 에너지로 콘텐츠를 만들어 사회에 좋은 영향을 끼치는 좋은 회사를 만들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사진 = 유튜브 '근황올림픽'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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