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대선 기자] 26일 오후 서울 성수동 팝업스토어에서 하이엔드 브랜드의 팝업스토어 오픈 행사가 열렸다.모델 한혜진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2024.09.26 /sunday@osen.co.kr |
[OSEN=김나연 기자] 한혜진이 프랑스 여행 중 비상사태를 맞았다.
2일 '한혜진' 채널에는 "먹방하며 파리 구경까지? 엄마를 위해 준비한 한혜진의 프랑스 특급 버스 레스토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한혜진은 "엄마를 위해 열심히 준비한 6박 7일 프랑스 여행 어색하고 서툴러도 모든 순간이 소중했던 여행이었어요 엄마 다음에 더 좋은 곳 함께 하자"라고 영상 설명을 덧붙였다.
이날 한혜진은 엄마를 데리고 함께 프랑스 곳곳의 관광을 즐겼다. 하지만 마지막날 아침, 한혜진은 어머니가 잠시 화장실에 간 사이 제작진과 작당모의를 했다. 이후 그는 "엄마 이제 빨리 옷갈아입고 나가자. 오늘 할게 많다"고 말했고, PD는 "저희 이따 공항가지 않냐. 여권 다 챙기셨죠?"라고 물었다.
한혜진은 "가방에다 넣어놨지"라고 말했고, PD는 "정보 뭐 챙길게 있어서 저한테 한번만 달라"고 여권을 요청했다. 그러자 한혜진은 가방을 뒤지더니 "엄마 여권 어디갔지? 왜 하나밖에 없지 여권이? 엄마 여권이 없는데? 어떡하냐"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한혜진의 어머니는 "미쳤나봐. 항상 2개 같이 갖고다니는데 왜"라고 말했고, 한혜진은 "어떡하냐 큰일났다"고 여권이 사라졌음을 알렸다. PD는 "소매치기 당했나?"라고 말했고, 한혜진은 "흘린것 같다"고 털어놨다.
어머니는 "체크인 하는데서 안빠졌냐"고 물었고, 한혜진은 "체크인 아침에 하고 루브르 갔다가 한식당 갔다가"라고 행적을 되짚었다. 어머니는 "한식당에서 이거 꺼낸 일이 없잖아 한번도"라고 말했고, 한혜진은 "근데 루브르에서 엄마 사진찍어준다고 이러고저러고해서 그런것 같은데? 큰일났다"고 심각한 상황을 연출했다.
그 뒤 한혜진은 대사관에 전화를 거는 듯하더니 "여권을 분리해서. 2, 3일 더 계셔야돼요? 혼자 여기서?"라며 "엄마 어떡해? 이틀 혼자 있어야할것 같은데 엄마 어떡하냐"고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전했다. 어머니는 "너네 아빠가 우려하던 일이다. 핸드폰을 떨어트려 박살을 내지 않나. 여권을"이라고 핀잔을 줬고, 한혜진은 "다시한번 찾아봐야겠다"며 다시 짐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어머니는 "다시한번 어디서 뭘 찾냐"고 타박했지만, 한혜진은 "여기 있을수도 있잖아"라고 말했다. 어머니는 "어디있어?"라고 심기가 불편한 모습을 보였고, 한혜진은 장난기 가득한 표정으로 "여깄지롱!"이라고 멀쩡히 있는 여권을 보여줬다.
뒤늦게 한혜진의 장난이란 사실을 알게 된 어머니는 "아이고 저 XX XX놈의 지지배가 그냥"이라고 분노했다. 이어 그는 제작진을 향해 "이럴땐 어떻게 해야돼요? 엎어놓고 쥐포가되도록"이라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고, 침대에 누워 한껏 신나하는 한혜진의 등짝을 때리는 엔딩으로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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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한혜진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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