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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목)

한가인, ♥연정훈 폭로..의대준비→24살때 결혼 "내가 미쳤지" 후회[순간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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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이대선 기자] 2일 오전 서울 롯데백화점 잠실점 에비뉴엘에서 모던 주얼리 브랜드의 팝업스토어 오픈 행사가 진행됐다.배우 한가인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5.02 /sunday@osen.co.kr


[OSEN=김나연 기자] 배우 한가인이 일찍 결혼한것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2일 '밉지않은 관종언니' 채널에는 "한가인 2년동안 모유 먹인 역대급 모성애 (아줌마토크, 이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이지혜는 "한가인씨도 내가 뒷조사 했더니 의대를 준비했었다. 그리고 경희대 호텔경영학과다. 그땐 공부 잘했냐"라고 '엄친딸' 면모를 언급했다. 이에 한가인은 "그랬나봐요. 못하진 않았는데 지금은 뭐. 애기 둘 낳고 뇌도 같이 낳아가지고"라고 밝혔다.

이지혜는 "원래 애 낳으면 같이 낳는거지뭐"라고 공감했고, 한가인은 "아무것도 기억안난다"고 말했다. 이에 이지혜는 "어제 일도 기억이 안난다"고 고개를 끄덕이며 "그럼 결혼을 몇살때 했냐"고 물었다.

한가인은 "스물 넷"이라고 답했고, 이지혜는 크게 놀라며 "왜그랬어!"라고 타박했다. 한가인은 "몰라 나도"라며 "미쳤지 미쳤지. 정신을 차려보니 알았다. 미쳤구나 진짜 내가"라고 후회했다.

그러자 이현이는 "그때 결혼식 보면 한가인씨가 오히려 신랑을 끌고다니던데?"라고 말했고, 이지혜는 "너무 좋아서?"라고 물었다.

한가인은 "아니다. 내가 성격이 급해서"라고 단호하게 답했고, "우리집은 항상 밖에 나가면 제가 끌고다닌다. 너무 느리니까. 그리고 매날 문앞에서 기다리고 언제 나오나"라고 답답한 마음을 토로했다.

이지혜는 "성격 급한건 나랑 같다"라고 말했고, 한가인은 "근데 왜 도대체 나가기 전에 화장실을 그렇게 가냐"고 의문을 드러냈다. 이에 이지혜는 "화장실만 가면 다행이지. 우리는 나가서 기다리면 그때 옷입고 심지어 옷을 이상하게 입고 와. 빨리 들어가서 다시입고오라고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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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들은 한가인은 "옷도 꼭 컨펌한다. 나 이렇게 입어도 돼? 하면 '이상해 딴걸로 갈아입어' 하고 갈아입고 온다"고 털어놨고, 이지혜는 "그럼 모든걸 다 본인이 하냐. 엄청 스트레스 받겠다 할일이 많고"라고 안타까워 했다. 한가인은 "다 물어본다. '밥먹고 여기 가? 여기가고 밥먹어?' 물어본다"고 말했고, 이지혜는 "맞다. 메뉴도 '와이프가 골라줘' 한다"고 공감했다. 한가인 역시 "제가 나와있으면 '뭐 시키려고 하는데 햄버거 시킬까 피자시킬까' 한다"고 폭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지혜는 "나이차이가 몇이냐"고 물었고, 한가인은 "네살이다"라고 답했다. 이지혜는 "나는 세살이다"라고 말했고, 한가인은 "그러니까 나이차이는 아무 의미없다"고 강조했다. 이지혜도 "전혀 상관없다. 그래서 '내가 이럴거면 연하랑 결혼했지' 이생각도 한다"고 솔직한 고충을 전했고, 한가인은 "그러니까 진짜. 엄청 오빠라고 생각했는데..."라며 말끝을 흐렸다. 이지혜는 "여기까지 하도록 하겠다"고 정리했고, 이현이를 보며 "정말 달라서"라고 차이를 전했다.

이현이는 "저는 남편들같은 스타일"이라고 솔직하게 밝혔고, 한가인은 "항상 그런것 같다 부부가 보면 한명은 느긋하고 편안하고 한명은 조급하고 해야한다"며 "그리고 저같은 사람 주위에는 다 약간 그냥 그런 사람들이 있다. 하 내가 이렇게까지 챙겨줘야되는건가.."라고 이마를 짚었다.

이에 이지혜는 "가인씨 남편분이 알려진 분이라 Y씨로 표현하겠다. 실명을 언급하긴 어렵고"라며 "그래도 이사람이랑 결혼해서 정말 (좋다)?"라고 질문했다. 이를 들은 한가인은 크게 한숨을 내쉬었다. 진심이 우러나오는 한숨에 이지혜는 "한숨쉬지 말고. 너무 크게 들렸다"며 웃었고, 한가인은 "딴건모르겠고 우리 남편은 이건 잘한다. 항상 저를 제일 예쁘다고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지혜는 "예쁘잖아. 그건 나도 얘기할수 있다"라고 야유했고, 한가인은 "저를 제일 위해준다. 예를들어 학원을 어디 보내냐고 하면 '여보가 알아서 해 여보가 더 잘 알아봤을테니까'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지혜는 "말을 예쁘게 한다"고 감탄했고, 한가인은 "저를 전적으로 믿어주는게 있다"라고 연정훈의 좋은점을 전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OSEN DB, 밉지않은 관종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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