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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민재가 세상을 떠났다.
지난 2일 소속사 빅타이틀은 "연기를 사랑하고 늘 자신에게 최선이었던 아름다운 연기자, 배우 박민재가 하늘나라로 가게 됐다"고 알렸다. 향년 32세.
이어 "박민재 배우에게 쏟아주신 애정과 관심 정말 감사드린다"라며 "이젠 그의 연기를 볼 수 없지만 빅타이틀의 배우였던 그를 자랑하며 기억하겠다"고 명복을 빌었다.
이후 박민재의 동생 역시 고인의 SNS를 통해 "사랑하는 형이 푹 쉬러 떠났다"라며 "최대한 많은 분들이 저희 형을 보고 가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부고 소식을 알렸다.
1992년생인 박민재는 2021년 연극 '순환의 법칙', 드라마 '미스터LEE'를 시작으로 드라마 '내일' '작은 아씨들' '더 패뷸러스' '법쩐' '사랑이라 말해요' '보라! 데보라' '넘버스: 빌딩숲의 감시자들' '고려 거란 전쟁' '손가락만 까딱하면' 등에 출연했다.
한편 고인은 중국 여행 도중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빈소는 이대서울병원장례식장 9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4일 오전 9시 30분이며 장지는 미정이다.
사진=빅타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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