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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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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민정, 깜짝 임신 고백…장재호와 결혼 석달만에 "곧 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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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배우 공민정이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KBS Joy 새 드라마 '오늘도 지송!합니다' 제작발표회에서 임신 소식을 전하고 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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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민정이 결혼 석달 만에 출산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공민정은 2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KBS Joy '오늘도 지송합니다' 제작발표회에서 "사실 지금 임신 중"이라고 고백했다.

공민정은 "극중 캐릭터와 비슷한 부분이 많다"며 "임산부 설정은 아니었는데, 감사하게도 작가님과 제작진이 설정을 바꿔줬다. 산모로 대변할 수 있는 게 있을 것 같다 함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예쁜 마음으로 축하해줬으면 좋겠다. (출산이) 얼마 남지 않아서 배려와 안정적인 환경 속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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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민정이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KBS Joy 새 드라마 '오늘도 지송!합니다'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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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민정은 드라마에 대해 "굉장히 현실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 드라마에 친구들과 얘기하던 게 이 다 있다. 극본이 굉장히 디테일하고, 공감할 수 있는 지점이 많다"며 "임산부로서 느끼는 것을 표현하고 싶은 생각이 들 만큼 알차게 짜여 있었다. 이 부분을 관전 포인트로 봐달라"고 당부했다.

공민정의 임신 소식은 동료배우 장재호(38)와 올해 9월 결혼 이후 석달 만이다. 그는 2월 종영한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장재호와 만나 연인으로 발전, 같은 해 9월 백년가약을 맺었다.

공민정은 이날 장재호(38)를 언급하며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그는 "결혼하고 처음 찍는 작품"이라며 "남편이 배우다 보니 응원해주고, 여러 가지 공유하고 있다. 결혼 전엔 혼자 뭔가를 해결해야 했는데, 이제는 같이 머리를 맞대고 발전시키는 상태가 됐다. 남편도 이 작품 한다고 했을 때 좋아했고 많이 도와줬다"고 했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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