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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자칭 트민남 전현무가 초등학생들 공략에 분투하다 굴욕을 맛본다.
3일 첫 방송하는 MBC 예능 '선을 넘는 클래스'에서는 전현무, 유병재, 설민석이 뭉쳐 출장 역사 강의를 펼친다.
이날 첫 번째 출장지로 폐교가 예정된 전교생이 4명뿐인 초등학교 분교를 찾아, 안중근 의사와 동료들의 뜨거웠던 하얼빈 의거 뒷이야기를 들려준다.
전현무와 유병재는 설민석이 강의 준비를 하는 사이, 오늘의 주인공인 초등 4총사 친구들을 공략할 방법을 찾기 위해 사전 만남을 갖는다.
특히 전현무는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온갖 방법을 총동원하지만 장렬히 실패해 웃음을 자아낸다.
전현무는 설민석에게 "너무 힘들어서 살 빠졌어요(?)"라고 생생한 후기를 공유하며,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할 쉽지 않을 강의를 예고한다.
유병재는 "현무 형이 아이들 앞에서 재롱 피웠는데 한 명도 안 쳐다봤다"라고 굴욕을 당한 전현무의 활약상을 전한다.
첫 촬영을 마친 전현무는 "나름 세대 차이가 안 난다고 자부하는 트민남(트렌드에 민감한 남자)인데, 요즘 아이들과 소통하고 교감하는데 좀 힘들었다"라는 소감을 전한다.
트민남 전현무도 쉽지 않았던 초등학생들과의 첫 강의는 3일 화요일 오후 9시 첫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클래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MBC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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