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다행’ . 사진| MB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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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에서 약 20년간 다섯 대통령을 모셨던 셰프가 ‘푹 쉬면 다행이야’에 출연한다.
2일 오후 9시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이하 ‘푹다행’)에서는 ‘안CEO’ 안정환, 김용만, 김성주, 정형돈, 김남일, 박성광이 함께하는 0.5성급 무인도 운영 둘째 날 이야기가 펼쳐진다. 스튜디오에서는 붐, 김대호, 아일릿 민주, 코요태 빽가가 이들을 지켜보며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0.5성급 무인도에는 특별한 셰프가 등장한다. 그는 약 20년 동안 청와대에 근무한 셰프로,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다섯 명의 전 대통령을 모신 인물이다. 셰프복부터 각종 조리 도구를 담은 007가방까지, 그가 가지고 온 모든 것에 청와대 휘장이 박혀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청와대 셰프는 무인도에서 역대 대통령들이 즐기던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그는 무인도에서 갓 잡은 생선을 이용해 ‘생선조림’을 준비한다. 이 역시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이 좋아했던 간장 베이스와 노무현, 문재인 전 대통령이 좋아했던 고춧가루 베이스로 나누어 ‘반반무많이 생선조림’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그는 각종 해산물을 활용해 ‘백짬뽕’도 만든다. 셰프에 따르면 이는 역대 대통령들이 겨울이면 찾던 별미라고. 대통령이 사랑한 ‘백짬뽕’ 레시피가 공개되는 가운데 맛을 본 이들 모두 감탄을 금치 못한다. 특히 안정환은 흥분을 감추지 못하며 “디스 이즈 짬뽕”이라며 감탄한다.
그런가 하면 무인도에서 요리가 처음인 청와대 셰프는 입을 멈추지 않는 김성주의 깐족거림에 결국 폭발하고 만다는데. 자신의 요리 과정을 하나하나 중계하는 그를 향해 “정신 사나워 죽겠어”라고 버럭한다.
과연 청와대 셰프는 끝까지 요리에 집중해 VIP 만찬을 무인도에서 재현할 수 있을까. 이를 확인할 수 있는 MBC ‘푹 쉬면 다행이야’는 2일 오후 9시 방송된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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