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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 (월)

‘내 귀에 캔디+충격 여장’ 변우혁 본 ‘푸른산호초’ 김도영의 한마디 “끔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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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광주, 김성락 기자] 30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한국시리즈 12번째 우승을 축하하는 V12행사가 열렸다. V12 행사에 앞서 KIA 타이거즈 선수단은 대형 오픈 버스에 올라 광주 금남로 5가부터 5·18민주광장까지 1.2㎞ 구간을 팬들의 환호 속에서 카퍼레이드도 펼쳤다.KIA 김도영이 이벤트 공연을 펼치고 있다. 2024.11.30 / ksl0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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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규한 기자] 1일 오후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2024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의 날’ 시상식이 열렸다.한국프로야구은퇴선수협회(한은회)는 매년 연말 은퇴선수가 직접 선정하는 현역과 아마추어 선수를 위한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최고의 선수상을 받은 KIA 김도영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4.12.01 / dreamer@osen.co.kr


[OSEN=청담동,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김도영(23)이 구단 역대 12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념하는 팬 페스티벌 행사 후일담을 전했다.

김도영은 지난 1일 서울 호텔 리베라 청담 청담 베르사이유 홀에서 열린 ‘2024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의 날’ 시상식에서 최고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수상 후 김도영은 “어린 시절 이자리에 계신 선배님들의 플레이를 보며 꿈을 키웠는데 그런 선배분들께 받은 상이라 더 뜻깊다. 정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좋은 플레이로 선배님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서 계속 상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022 신인 드래프트 1차지명으로 KIA에 입단한 김도영은 프로 3년차를 맞이한 올해 141경기 타율 3할4푼7리(544타수 189안타) 38홈런 109타점 143득점 40도루 OPS 1.067을 기록하며 잠재력을 만개했다. KBO리그 역대 최연소·최소경기 30홈런-30도루 달성, 한국시리즈 우승 등 최고의 활약을 펼친 김도영은 데뷔 후 처음으로 KBO리그 MVP를 들어올리며 화려하게 최고의 시즌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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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광주, 김성락 기자] 30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한국시리즈 12번째 우승을 축하하는 V12행사가 열렸다. V12 행사에 앞서 KIA 타이거즈 선수단은 대형 오픈 버스에 올라 광주 금남로 5가부터 5·18민주광장까지 1.2㎞ 구간을 팬들의 환호 속에서 카퍼레이드도 펼쳤다.KIA 김도영이 이벤트 공연을 펼치고 있다. 2024.11.30 / ksl0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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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광주, 김성락 기자] 30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한국시리즈 12번째 우승을 축하하는 V12행사가 열렸다. V12 행사에 앞서 KIA 타이거즈 선수단은 대형 오픈 버스에 올라 광주 금남로 5가부터 5·18민주광장까지 1.2㎞ 구간을 팬들의 환호 속에서 카퍼레이드도 펼쳤다.KIA 박정우, 박정우가 이벤트 공연을 펼치고 있다. 2024.11.30 / ksl0919@osen.co.kr


KIA는 지난달 30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KIA 통합우승을 기념해 ‘V12 타이거즈 페스타’를 개최했다. 김도영은 선수들의 무대 공연에서 인기 여자 아이돌 ‘뉴진스’의 멤버 하니 복장을 하고 최근 한국과 일본에서 큰 화제가 됐던 ‘푸른산호초’를 라이브로 열창해 팬들을 열광시켰다.

“요즘에 잠을 못자서 피곤하다. 이런 상태에서 운동을 하면 더 안좋을 것 같아서 시상식을 완전히 끝마치고 운동을 시작할 생각이다”라고 밝힌 김도영은 “요즘에 춤 연습을 한다고 바빴고 가사도 외웠다. 열심히 가사를 외우는데 시간을 거의 다 썼는데 밑에 프롬프터에 가사가 다 나오더라”라며 웃었다.

“여장을 하면 무조건 최악은 피할거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한 김도영은 “그런데 확실히 하루만에 팬분들의 반응이 뜨겁더라. 나는 하루가 지나면 반응이 조금 줄어들거라고 생각했는데 인스타 팔로우가 많이 늘었다. 지금도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내 영상이 많이 보인다. 그리고 여기저기서 나에게 다 영상을 보낸다. 조회수가 정말 많더라. 하루가 됐는데 182만회 정도 되는 영상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일본에서 팬들이 영상을 보고 있다는 말에 “어느정도는 예상했다. 더 잘했어야 했는데 아쉽다. 리허설을 한 번도 안해서 아쉬움이 남는다. 내년에는 절대 안할거다”라고 덧붙였다.

다양한 선수들이 파격적인 무대를 선보인 가운데 변우혁은 여장을 하고 백지영의 ‘내 귀에 캔디’를 열창해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변우혁의 여장과 공연에 대해 김도영은 “끔찍했다. (그에 비하면) 나는 보기 괜찮았던 것 같다. (변우혁은) 수염 자국에 립스틱 바르고 화장도 진해서 너무 별로였다. 그래서 우승을 한 것 같다. 나는 눈앞에서 봤는데 쓰러질 뻔했다. 가발을 쓴 것만 봤는데도 경악을 했다”라며 웃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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