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뮤지컬 배우 아이비/사진=아이비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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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뮤지컬배우 아이비가 '전기세 폭탄'에 도움을 요청했다.
아이비는 지난 11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과도한 전기요금으로 인한 고충을 토로했다.
이날 아이비는 자신의 전기요금 명세서를 공유하면서 "전기요금 때문에 아직도 매일 씨름 중인데 이게 말이 되냐"고 토로했다. 그는 "집안에 모든 대기 전력 차단해 놓고 이것저것 테스트 중인데 저 빨간 그래프는 전기가 가장 많이 사용된 시간과 사용량(2.662kWh). 세탁기, 건조기, 청소기 돌렸는데 하루에 8000원이 넘다니 저 정도 쓰는 게 가능한가?"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아이비는 "일상생활하는데 무서워서 전기 쓰겠나"라며 "이미 한전(한국전력공사), 전기 기사님 몇 분 방문해서 별별 테스트 다 했으나 도전 가능성 없고 누전 없음. 원인 모름. 도와주세요"라고 호소했다.
이어 아이비는 "2022년 중반부터 갑자기 미친 듯한 전기요금"이라며 "특별히 들인 가전이나 패턴이 변화될만한 상황 없었음"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태양열을 추천 받았지만, 국가지원을 받아도 비싼 설치비가 부담스럽다고도 밝혔다. 그는 "일단 기본 전기 문제를 해결한 후 태양열 설치를 검토해볼까 한다. 기본적인 검사들은 다 했다고 보시면 된다. 한전에서도 저희 동네에서 제일 작은 집인 저희 집이 제일 전기 많이 쓴다고 무슨 큰 기계를 돌리는 거 아니냐며(옆집 뒷집 대부분 평균 5~6만 원대)"라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아이비는 "해결해 주시는 분께 크게 사례하겠다. 이렇게 의미 없이 쓰는 돈은 너무 아깝다"라고도 해 눈길을 모았다.
그는 "부모님께서 여름에 더워도 에어컨 한 번 빵빵 못 틀었는데 48만 원 나오고 그랬다"며 "에어컨 안 쓰는 계절에도 20만 원 이상은 너무 터무니없다. 그 돈이면 외식이 몇 번이야. 전기 미스터리, 이거 꼭 해결하고 싶다"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앞서 아이비는 같은 달 14일에도 전기요금 명세서를 게재하며 "너무나 비정상적인 시골집 전기요금. 어디선가 누전되는 거 같은데 도와주세요"라고 도움을 청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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