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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간판 차준환, 국가대표 1차 선발전 남자 싱글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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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륙 선수권 출전권 확보

뉴스1

1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24 KB금융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에서 남자 시니어 프리스케이팅 부문에 출전한 차준환이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24.12.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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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 남자 피겨의 간판 차준환(고려대)이 2024 KB금융 전국 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 겸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차준환은 1일 경기도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 점수(TES) 84.02점, 예술점수(PCS) 87.27점, 총점 171.29점을 받았다.

전날 열린 쇼트프로그램서 93.30점으로 1위를 차지했던 차준환은 총점 264.59점을 획득, 쇼트와 프리 모두 1위를 기록하는 압도적 기량으로 정상에 올랐다.

2위는 총점 244.23점을 받은 서민규(경신고)가, 3위는 240.66점을 기록한 이시형(고려대)이 차지했다.

차준환을 포함한 상위 3명의 선수는 2025년 2월 서울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리는 ISU 사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아울러 2025-26시즌 국가대표 선발에도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발목 통증으로 지난 ISU 시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 프리스케이팅 출전을 기권했던 차준환은 이날 회복한 모습으로 완벽한 연기를 펼쳤다.

차준환은 첫 점프 과제인 쿼드러플 살코를 깔끔하게 마치며 수행 점수(GOE) 2.77점을 더했고, 트리플 악셀과 트리플 러츠-더블 악셀 콤비네이션 등 점프도 실수 없이 소화했다.

차준환은 트리플 플립-싱글 오일러-트리플 살코에서 점프 회전수가 모자라 1.29점의 감점을 받았으나, 이외에는 결함 없이 모든 점프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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