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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배우 조현철이 감독으로도 인정받았다.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4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조우진과 박정민이 신인 감독상 시상자로 나섰다. 후보자는 ‘그녀가 죽었다’ 김세휘, ‘핸섬가이즈’ 남동협, ‘패스트 라이브즈’ 셀린 송, ‘장손’ 오정민, ‘너와 나’ 조현철.
시상자 박정민은 이 순간만을 기다려왔다며 ‘절친’인 조현철의 이름을 수상자로 호명했다.
트로피를 받은 조현철은 “정민이가 뒤에서 지켜보고 있으니까 무섭다. 아무 생각이 안 난다. 박정민이 우리 영화 어렵게 출연해줬는데 감사하다. 스태프드 배우들 감사하다. 저희 영화 아직 극장에 걸려 있다. 혹시 궁금하시면 극장에서 봐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청룡영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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