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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미트윌란은 29일(한국시간) 덴마크의 MCH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5라운드에서 아인트라흐트 프랑쿠푸르트에 1-2로 졌다. 미트윌란은 전반 7분 만에 프랑크푸르트의 휴고 라르손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이어 후반 3분 상대 자책골로 균형을 맞추는 데 성공했지만, 후반 12분 오마르 마르무시에게 페널티킥 결승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이로써 미트윌란은 2승1무2패(승점 7)로 20위에 머물렀으며, 반면 프랑크푸르트는 4승1무(승점 13)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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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날 독일의 강호인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또 패하며 최근 6경기에서 1승5패를 거뒀다.
눈에 띄게 파괴력이 줄어든 미트윌란이다. 미트윌란은 이 6경기에서 고작 3골을 넣는 데 그쳤다. 자연스레 지난 시즌 팀 내 최다골을 넣은 조규성의 부재가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과거 국내 리그의 FC안양과 김천상무, 전북현대에서 활약했던 조규성은 국제축구연맹(FIFA) 2022 카타르 월드컵에 한국 국가대표로 참가한 뒤,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그의 잘생긴 외모는 큰 화제를 모았고, 더불어 조별리그 2차전에서 가나를 상대로 2골을 넣으며 유럽의 관심을 받았다.
이에 조규성은 2023년 여름 전북을 떠나 덴마크의 미트윌란을 선택했고, 지난 시즌 총 12골을 넣으며 팀 내 최다 득점자로 올라섰다.
이처럼 유럽 진출 후 승승장구한 조규성이지만, 그는 지난 시즌이 끝난 뒤 부상을 당하며 재활에 매진했다. 이후 복귀를 앞둔 것처럼 보였지만, 예기치 못한 합병증으로 올해 경기를 소화하지 못할 것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결국 조규성은 다시 재활에 매진하고 있으며, 최근 부진에 빠진 미트윌란은 그의 복귀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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