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9 (금)

[오피셜] 레알 마드리드 초비상…햄스트링 붙잡고 쓰러졌던 카마빙가마저 부상 OUT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에두아르도 카마빙가가 부상으로 당분간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28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 의료 서비스에서 카마빙가를 검사한 결과 왼쪽 다리 대퇴 이두근에 근육 부상을 입었다는 진단을 받았다.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라고 발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8일 오전 5시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5차전에서 리버풀에 0-2로 패배했다.

이날 카마빙가는 루카 모드리치와 함께 중원에 배치돼 공수 양면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부상을 입었다. 레알 마드리드가 0-1로 끌려가던 후반 9분 카마빙가가 갑자기 햄스트링을 붙잡고 쓰러졌다.

의료진이 빠르게 투입돼 카마빙가의 상태를 살폈지만 더 이상 경기를 소화하긴 어려웠다. 결국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다니 세바요스 투입을 결정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카마빙가가 빠진 뒤 한 골을 더 허용하며 0-2로 졌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카마빙가는 앞으로 2~3주 동안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조만간 다시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레알 마드리드에 엄청난 악재다. 이미 레알 마드리드는 다니 카르바할, 데이비드 알라바, 에데르 밀리탕이 무릎 십자인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상황이다. 여기에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 오렐리앙 추아메니도 몸 상태에 문제가 있다.

전력이 완전치 않은 상황에서 중원은 물론이고 측면 수비수까지 소화할 수 있는 카마빙가마저 부상으로 쓰러졌다. 주전급 선수만 7명이 나서지 못하는 레알 마드리드다. 안첼로티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를 위기에서 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