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고심을 거듭하던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결국, 4선 도전을 결심했습니다.
내년 1월 선거는 허정무 전 축구대표팀 감독과 2파전으로 치러질 예정입니다.
조은지 기자입니다.
[기자]
하루에도 몇 번씩 생각이 달라진다던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4선 도전에 뜻을 굳혔습니다.
다음 달 2일 문서 작업을 진행합니다.
대한체육회에는 연임 자격이 있는지 심사해달라는 서류를, 축구협회에는 후보자 등록 의사 표명서를 제출할 계획입니다.
지난 2013년부터 12년간 협회 수장을 맡아온 정몽규 회장은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의 잡음과 승부조작 관계자들 사면 시도 등 다양한 행정 난맥상을 노출하며 '고난의 세월'을 보내고 있습니다.
A매치 경기장에서 날 선 팬심을 온몸으로 느꼈고, 국회에 불려 나가 따끔한 질책도 들었습니다.
출마를 만류하는 가족들 반대가 만만치 않은 것으로 전해졌는데, 본인의 명예회복 의지가 워낙 크다고 합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다양한 비위 혐의에도 IOC 위원 간판을 앞세워 무난히 연임 심사를 통과한 만큼, AFC 집행위원인 정몽규 회장도 스포츠 공정위원회 평가에는 큰 걸림돌이 없을 거라는 전망이 대세입니다.
정몽규 회장은 성탄절 시작하는 후보 등록 기간을 전후해 4선 도전 포부와 소회를 밝힐 예정입니다.
이미 허정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정 회장이 합류하면서 내년 1월 29일 선거는 2파전이 유력합니다.
영상편집;김희정
디자인;김진호
YTN 조은지 (zone4@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YTN star 조각퀴즈 이벤트 7탄 바로가기 〉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
고심을 거듭하던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결국, 4선 도전을 결심했습니다.
내년 1월 선거는 허정무 전 축구대표팀 감독과 2파전으로 치러질 예정입니다.
조은지 기자입니다.
[기자]
하루에도 몇 번씩 생각이 달라진다던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4선 도전에 뜻을 굳혔습니다.
다음 달 2일 문서 작업을 진행합니다.
대한체육회에는 연임 자격이 있는지 심사해달라는 서류를, 축구협회에는 후보자 등록 의사 표명서를 제출할 계획입니다.
차기 회장 임기 시작일 꼭 50일 전, 마감 기한에 맞춰 절차를 밟는 겁니다.
지난 2013년부터 12년간 협회 수장을 맡아온 정몽규 회장은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의 잡음과 승부조작 관계자들 사면 시도 등 다양한 행정 난맥상을 노출하며 '고난의 세월'을 보내고 있습니다.
A매치 경기장에서 날 선 팬심을 온몸으로 느꼈고, 국회에 불려 나가 따끔한 질책도 들었습니다.
출마를 만류하는 가족들 반대가 만만치 않은 것으로 전해졌는데, 본인의 명예회복 의지가 워낙 크다고 합니다.
[정몽규 / 대한축구협회 회장 (지난 9월 국회) : 저의 거취 문제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대한민국 축구 발전을 위해서 모든 가능성을 열고 심사숙고해서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역사가 평가해 주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다양한 비위 혐의에도 IOC 위원 간판을 앞세워 무난히 연임 심사를 통과한 만큼, AFC 집행위원인 정몽규 회장도 스포츠 공정위원회 평가에는 큰 걸림돌이 없을 거라는 전망이 대세입니다.
정몽규 회장은 성탄절 시작하는 후보 등록 기간을 전후해 4선 도전 포부와 소회를 밝힐 예정입니다.
이미 허정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정 회장이 합류하면서 내년 1월 29일 선거는 2파전이 유력합니다.
YTN 조은지입니다.
영상편집;김희정
디자인;김진호
YTN 조은지 (zone4@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star 조각퀴즈 이벤트 7탄 바로가기 〉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