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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근희 기자] '아빠는 꽃중년’ 김구라가 와이프 수발을 잘 든다고 밝혔다.
28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늦은 나이에 육아의 명을 받고 온몸으로 구르는 아빠들의 육아 생존기가 공개됐다.
꽃중년들은 신현준의 집에 모여 김장을 하기 시작했고, 모두 모인 가운데 김구라가 도착하지 않았다. 김용건은 김구라가 왜 오지 않냐고 궁금해했고, 신현준은 다른 방송을 마치고 온다고 답했다. 김용건은 “오면 일을 많이 시켜야 되겠네”라고 장난스럽게 말하기도. 신성우는 “버무리라고 해야죠”라고 덧붙였다.
신현준은 “구라도 일 안하려고 할 걸”이라고 운을 뗐고, 신성우는 “‘나 이런 거 해본 적 없어’ ‘몰라 몰라 이런 건 와이프가 하는 거지’”라며 김구라의 성대모사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원준은 “구라 형 손에 물 묻히는 거 싫어해”라고 동감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본 김구라는 “근데 저는 그런 걸 잘한다. ‘커피 한 잔 뽑아 올까요’ 그런 건 탑이다. 밖에서 뭐 사오는 거 이런 거 잘한다”라며 와이프의 수발을 잘 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아빠는 꽃중년'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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