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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금주의 핫뉴스] ‘정우성 혼외자’ 존재로 연예계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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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배우 정우성.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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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성의 혼외자 존재가 세상에 알려지며 한 주를 뜨겁게 달궜다.

모델 문가비는 지난 3월 결혼 없는 출산으로 미혼모가 됐다. 시간이 흘러 22일 출산 소식을 알린 문가비는 엄마가 된 심경과 그간의 근황을 전했다. 결혼과 남편의 존재는 공개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고, 이튿날 아이 아빠의 존재가 알려졌다. 정우성은 친자의 존재를 인정하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서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 후 현재까지 정우성이 연예가의 핫이슈로 회자하고 있다.

두 사람은 2022년부터 가까운 관계를 유지했고, 문가비가 지난해 6월 임신 소식을 알렸다고 한다. 정식 교제하지 않은 사이에서 아이가 태어났으며 향후 결혼 예정도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설왕설래가 이어졌다.

정우성은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연예계에서 활동하며 자신의 연애관, 결혼관을 밝혀왔다. 그의 과거 발언은 혼외자의 존재와 맞물려 재조명되고 있다. ‘가족을 따뜻하게 이끄는 가장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했던 정우성의 ‘결혼 없이 책임을 다하겠다’는 주장에 실망감을 드러내는 목소리도 크다. 심지어 한 유튜브 방송에서 “시기를 놓쳤다. 결혼은 안 하는 게 아니라 못 하는 것”이라는 발언은 문가비가 임신 중인 시기에 나온 발언이었다.

온라인상에는 정우성이 현재 교제 중인 비연예인 연인의 존재가 루머처럼 퍼져갔다. 한 여성과 찍은 즉석 사진과 동영상이 유포되기도 했다. 일반인 여성들에게 보낸 SNS 이미지까지 연이어 공개되며 그간 쌓아온 이미지는 바닥으로 떨어졌다. 사생활 침해의 우려도 제기되는 가운데 소속사는 “사생활은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논란을 키웠다.

결혼과 임신, 출산과 육아를 함께 하는 ‘가족’의 사회적 통념을 깨고 ‘비혼 출산’이라는 새로운 관계가 등장했다. 이를 두고 아이의 성은 누구를 따를 것인지, 그가 약속한 ‘책임’의 범주는 어디까지 인지 양육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혼돈 속에서도 정우성은 디즈니 플러스 신작 ‘메이드 인 코리아’ 촬영에 한창이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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