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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은가은 측, ‘정산금 과지급’ 소속사에 반박..“4년간 자료 無, 명백한 허위”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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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채연 기자] 은가은의 소속사 TSM엔터테인먼트 측이 정산금 미지급 및 스케줄 방해. 업무 태만 등의 행위가 없었다고 반박한 가운데, 은가은 측이 “4년 동안 정산금 관련해 근거 자료를 받은 적이 없다”고 재차 입장을 밝혔다.

28일 은가은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소속사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하게 된 이유를 알렸다.

앞서 은가은 소속사 TSM엔터테인먼트 측은 전속계약 해지 통보와 관련해 “저희는 오늘 이 시점까지 어떠한 해지 통보나 소장 등도 받지 못했고 해지 통보를 했다는 내용도 기사를 통해 확인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소속사의 정산금 미지급 관련 지적에 대해, 저희는 정산금을 한푼도 덜 지급한 사실이 없다. 최근 정산 확인 결과 오히려 소속사가 과지급한 부분도 확인되었고, 은가은씨가 정산금 외 대여금 등을 요청한 경우에도 성실하게 지원해준 바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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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소속사는 “은가은씨와 저희는 2024년 2월 확인서를 작성하여 정산부분을 포함한 계약상의 모든 의무에 대한 위반사항이 없음을 상호 확인하기도 했다. 그 이후에도 소속사는 합의된 절차에 따라 성실하게 조금도 누락 없이 정산금을 지급해왔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정산금 지급 내역은 매월 제공했고, 은가은씨가 특별히 확인을 요청한 부분이 있어 지난주 상세한 증빙 등 정산근거까지 정리하여 모두 제공했다. 근거자료를 요청했음에도 소속사가 주지 않았다는 부분은 명백한 허위”라며 “소속사가 지속적으로 말을 바꾸거나 스케줄 방해나 업무 태만 등의 태도를 보인다는 지적에 대해, 저희는 어떠한 경우에도 그런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은가은 측은 먼저 정산금과 관련해 “4년 동안 정산금 관련해 근거 자료를 받은 사실이 없다. 최근 전달 받은 정산 자료는 소속사에 엑셀파일 등에 임의로 정리한 자료로, 객관적인 근거자료가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어 “11월 10일 객관적인 정산자료를 다시 한번 요청했으나 받지 못했고, 11월 26일 이르러서야 일부 자료가 오긴 했으나 전체 내용을 확인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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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은가은 측은 과지급 내용과 관련해서도 “대표이사 골프 라운딩비, 유흥비 등을 비용에 과도하게 모두 포함시켜놓고 정산금 과지급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며 “이 부분은 소송을 통해 밝힐 예정”이라고 알렸다.

2024년 2월 작성한 확인서에 대해 은가은은 “수익 분배율 높여준다는 내용으로 확인서를 요청해 날인한 사실이 있으나, 확인서 안에 2024년 2월 이전 정산금 관련하여 자료를 요청하거나 민형사상 소송 제기하지 않는다는 조항이 있었다”면서 “정산내역 자료 요청을 하니, 확인서를 내밀면서 요청하지 않기로 했으니 안주겠다는 답변만 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미지급 정산금에 대해서는 “11월 21일, 일단 소속사에서 정리한대로 정산금부터 지급해달라고 했으나 소속사에서 묵살했다. ‘미지급된 정산금은 은가은 본인이 오케이를 안 해서 못 준 거다. 지금이라도 그 돈은 보내주면 된다’는 부분은 명백한 허위”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업무 태만 부분과 관련해서도 은가은 측은 “방송 스케줄 방해, 작곡가와 연락 단절로 인한 곡 작업 진행 안됨 등 다수 문제 있는 상황들이 있었고, 이에 대해서는 증거 자료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은가은은 2013년 데뷔한 뒤 2022년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 7위에 오르며 본격적으로 이름과 얼굴을 알렸다. 최근 5살 연하 트로트 가수 박현호와 내년 4월 결혼 계획을 밝힌 바 있다.

/cykim@osen.co.kr

[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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