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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단 최초 여자야구대회' 자이언츠배 리얼디아몬즈 우승…"더 많은 팬, 동호인 참가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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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개최한 2024 자이언츠배 여자야구대회가 지난 24일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여자 야구 저변 확대와 대중화를 위해 올해 첫 실시한 자이언츠배는 프로야구단과 아마추어 여자야구가 손잡고 진행된 최초의 대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대회는 롯데 자이언츠와 한국여자야구 연맹이 공동 주최·주관해 총 8개의 여자야구 팀이 참가했다.

나인빅스, 레이디스, 리얼디아몬즈, 블랙펄스, 영남연합팀, 창미야, 퀄리티스타트, 후라가 우승을 놓고 경쟁한 가운데 24일 결승전이 펼쳐졌다.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결승전에는 300여 명의 관중이 방문했다. 경기에서는 리얼디아몬즈가 창미야를 11-7로 꺾고 초대 우승팀의 영광을 안았다.

시상식에는 롯데자이언츠 박준혁 단장과 최준용 손성빈, 한국여자야구연맹 황정희 회장이 참석했다. 최우수선수상(리얼디아몬즈 주선영), 우수투수상(창미야 박주아), 타격상(리얼디아몬즈 이하형), 수훈상(리얼디아몬즈 신소정)을 시상했다.

우승팀과 준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각각 200만 원과 100만 원 상당의 야구 용품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개인 시상에는 롯데호텔,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 상품권이 부상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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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한국여자야구연맹 황정희 회장은 "한국 여자야구 역사상 최초로 프로 구단과 연계하여 개최한 대회로 이러한 뜻깊은 자리를 만들어준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향후 더 많은 팬과 동호인들을 여자야구로 끌어들이는 발판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구단은 결승전을 진행하기에 앞서 구단 이벤트로 선정된 여성야구팬들을 사직구장으로 초대했으며, 최준용, 손성빈과 함께 티볼 코칭과 캐치볼을 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이번 대회의 의료지원을 담당한 구단 협약병원인 메디우먼여성의원에서는 경기에 앞서 여자 야구 선수에게 선크림을 후원했고, 구단 공식지정병원인 효성시티병원은 경기 중 빠르게 부상자를 이송하며 선수가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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