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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가 위기 상황에서 더 단단해졌다.
우리카드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KB손해보험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17-25 25-23 25-23 25-21)로 승리했다.
지난 23일 1위 현대캐피탈을 3-0으로 꺾었던 우리카드는 KB손해보험마저 제압하며 승점 17(6승 4패)을 기록, 3위 자리를 지켰다.
외국인 주포인 아히가 빠진 상황에서 우리카드는 김지한(14점), 알리 하그파라스트(등록명 알리·11점), 이강원(9점), 송명근(8점) 등 국내 선수들이 고르게 득점하며 공격의 중심을 잡았다.
특히 날개 공격수들이 고르게 점수를 기록하며, 외국인 선수의 역할을 효과적으로 분담했다.
우리카드는 블로킹에서 13-6으로 KB손해보험을 압도했다. 이는 세트마다 중요한 고비에서 득점을 만들어내며 흐름을 우리카드 쪽으로 가져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센터진의 블로킹 활약이 두드러지며 수비 안정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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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히의 공백이 있는 상태에서 우리카드는 오히려 더 강한 조직력을 발휘했다. 랠리 상황에서의 집중력과 수비 위치 선정이 돋보였으며, 이로 인해 KB손해보험의 주요 공격 옵션을 효과적으로 차단했다.
정교한 수비와 안정된 리시브는 날개 공격수들에게 결정적인 기회를 제공했다.
KB손해보험은 안드레스 비예나(29점)와 나경복(17점)에 의존도가 높았다. 우리카드는 이들을 철저히 견제하며 다른 공격 옵션을 봉쇄해 승기를 잡았다.
특히 주요 순간에 비예나를 블로킹으로 막아내며 상대 흐름을 차단했다.
사진=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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