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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뉴진스 하니, 어도어 입장문에 심기불편? '입꾹' 굳은 표정에 '설왕설래'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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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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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어도어가 뉴진스의 내용증명에 대한 입장을 전한 가운데, 멤버 하니의 소통 플랫폼 상태메시지 변화가 화제를 모았다.

27일 뉴진스 하니는 유료 팬 소통 플랫폼 포닝에서 자신의 상태메시지를 무표정을 한 이모지로 변경해 시선을 모았다. 같은 날 어도어 측이 뉴진스가 앞서 보낸 내용증면에 대한 입장을 표명한 이후였다.

한편 이날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 측은 멤버들이 보낸 내용증명 속 '무시 발언'에 대해 아일릿 소속사 빌리프랩에 사과를 요구하는 입장문을 냈다.

지난달 뉴진스는 유튜브 계정을 만들어 하이브 내 따돌림이 있었다고 폭로했던 바. 하니는 하이브 소속 매니저가 본인 앞에서 타 아티스트에게 "(하니를) 무시해"라고 말하는 걸 들었다고 털어놨던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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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어도어는 27일 입장문을 통해 "하니는 빌리프랩의 한 구성원이 하니에 대해 '무시해' 또는 '무시하고 지나가'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분명히 기억하고 있다"며 "짧은 순간에 벌어진 일인데 하니가 당시의 상황을 빠짐없이 기억해 내야만 문제를 삼을 수 있다는 것은 피해자에게 너무 가혹하고 엄격한 잣대"라고 주장했다.

이와 같은 입장문이 공개된 후 하니의 포닝 상태메시지는 입을 다문 무표정한 이모지로 변경됐다. 이에 온라인 상에서는 하니가 입장문에 대한 심경을 간접적으로 내비친 것이라는 추측이 오갔다. 다만 일각에서는 "과도한 넘겨짚기"라는 의견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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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뉴진스는 지난 13일 어도어에 내용증명을 보내고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복귀, 하니에게 '무시해'라고 발언한 매니저의 공식 사과 등을 요구한 상황.

내용증명서를 보낸 후 하니는 포닝을 통해 "우리 걱정하지 마요. 각자 인생에 중요한 단계가 온다고 생각하고 하필 우리는 그 시간이 겹쳤을 뿐"이라고 간접적으로 심경을 내비친 바 있다.

한편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는 지난 20일 하이브와의 분쟁 끝에 어도어 사내이사에서 사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포닝, 유튜브 캡처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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