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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손담비 "평생 허리 사이즈 24였는데.." 임부복 패션 공개('담비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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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담비손'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박서현기자]손담비가 임산부 데일리 패션을 소개했다.

27일 손담비의 유튜브 채널 '담비손'에는 '임산부 맞아요? 임산부 데일리 패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손담비는 "댓글 중에 '임산부니까 살이 좀 쪘는데 옷은 어떻게 입냐'는 글이 좀 있었다. 제가 12주부터 조금씩 배가 나와서 지금은 전체적으로 나왔다. 임신 전에 입었던 바지들을 입을 수가 없다"고 털어놨다.

이어 "원래 허리 사이즈 24를 입었었다. 변하지가 않았는데, 시험관을 하면서 26이 됐고 지금은 좀 더 불었다. 완전 배가 나온건 아니라 어떻게 해야 예쁘게 입을 수 있을까 고민했다"고 전했다.

첫 번째 착장은 청청 콘셉트의 의상이었고, 두 번째는 임부복이었다. 임부복 바지를 꺼낸 손담비는 "입어 봤더니 정말 편하더라. 허리 쪽이 조이는 게 없다. (임부복인지)아무도 모른다. 그냥 바지 같다. 청바지도 있고 검은색 바지도 있는데, 오늘은 콘셉트에 맞춰서 검은 바지로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운동할 때 레깅스를 많이 입고, 저 정도 주기엔 레깅스가 좋은 아이템 같다. 레깅스가 스타일리시하게 입을 수가 있더라. 레깅스는 임산부에게 빠질 수 없는 존재 같다. 넉넉한 사이즈를 사서 한 번 입으면 부담이 없더라. 배가 좀 나오면 그때는 좀 임산부 레깅스를 입어야 할 것 같다. 자켓을 박시하게 입어주면 임산부라는 거 잘 모를 것 같다"며 "부츠에 선글라스 쓰고 가방 하나 매주면 임산부도 스타일리시하게 입을 수 있다는 것을 저도 배우는 것 같다"고 추천했다.

손담비는 "제가 어저께 병원을 다녀왔는데 아기가 엄청 활발하다고 하더라. 열심히 먹고 돌아다니고 있다"며 "제가 첫 영상을 올리고 나서 엄마들이 댓글을 엄청 많이 달아주셨다. 엄마로서 이렇게 해본 게 처음인데 너무 재밌더라. 스트레스 받지 않고 즐기려고 노력 중이다. 임산부 패션도 재밌는 것 같다"고 웃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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