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정해인, 日 드라마 출연 결국 무산..난감한 TBS 드라마 제작사(종합)

정해인/사진=민선유기자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배우 정해인이 일본 드라마 출연이 무산됐다.

최근 정해인이 차기작으로 긍정 검토 중이던 일본 TBS 방송국의 드라마 출연이 무산됐다. 정해인이 해당 드라마를 검토했을 뿐, 출연을 확정지은 것이 아니기에 문제될 건 없다.

다만, 일본 드라마 제작사 측은 당황스럽다는 입장이며, 정해인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지난 26일, 일본 매체 포스트 세븐 측은 정해인의 일본 드라마 출연 불발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해인이 검토 중이던 일본 드라마는 일본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와 함께 투톱 주연이었다.

드라마 내용은 한국 변호사와 일본 수의사가 작중 충돌하면서도 신뢰를 쌓으며 각자의 인생을 되찾아가는 국경을 초월한 우정을 그린다.

드라마 제작사는 한국 변호사 역으로 정해인을 생각했고, 정해인 역시 지난달 긍정 검토 중이었다. 내년 2월 크랭크인을 목표로 준비 중이었으나, 정해인이 출연하지 않기로 해 대체 배우를 찾아야 한다.

또 포스트 세븐 측은 정해인의 출연 무산으로 인해 캐스팅 난항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당초 정해인의 출연이 확정된 것이 아니었기에 문제될 건 없지만, 일본 제작사 측은 해당 내용을 보도하며 당황스러움을 드러내고 있다.

정해인은 지난 2022년 공개된 한일합작 디즈니+ '커넥트'를 통해 일본 관객들과 만나고, 일본 팬미팅을 개최하며 일본에서도 인기다. 이에 일본 드라마의 진출도 기대했으나 아쉽게 됐다.

한편 정해인은 최근 종영한 tvN '엄마친구아들'을 통해 많은 사랑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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