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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출연료 협상 어렵다”던 임수정, 홀로서기 2년 만에 끝..이민호 손 잡았다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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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조은정 기자]14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한 쥬얼리 브랜드의 포토콜 행사가 열렸다.배우 임수정이 입장하고 있다. 2023.12.14 /cej@osen.co.kr


[OSEN=김채연 기자] 배우 임수정이 2년 간의 홀로서기를 끝내고 새 소속사를 찾았다. 이민호가 소속된 MYM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트게 됐다.

27일 MYM엔터테인먼트는 임수정과의 전속 계약 체결 소식을 알리며 “가녀린 외모 속 단단하고 깊은 연기의 울림을 전하며 올곧게 배우의 길을 걷고 있는 배우 임수정과 동행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그녀의 행보에 전폭적인 지지로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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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정은 지난 2022년 소속사와 계약이 종료된 뒤, 다른 소속사를 찾기보다 홀로 활동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11월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그는 소속사 없이 활동한지 1년 정도 됐다면서 “혼자 일을 하려고 했던 건 아니고 개인적 시간을 보내고 싶어서 혼자 지내고 있다. 어쩌다보니 굉장히 큰 이벤트를 하게 됐다. 칸 영화제도 다녀오고”라고 소속사 없이 진행한 행사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임수정은 “오늘은 택시를 탔고, 직접 운전해서 (현장에)갈 때도 있다. 오늘은 공간 특성상 그냥 와도 될 것 같더라, 내려서 쓱 걸어왔는데 너무 좋았다”며 매니저 없이 홀로 활동할 때의 장점을 언급하기도 했다.

다만 그만큼 어려운 것도 있다고. 임수정은 출연료 협상에 대해 어려움을 토로하며 “정산도 직접 하는데 비용 얘기하기가 어렵다. 지금도 딱 그 부분 빼고 나머지는 논의 중인 게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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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임수정은 지난 4월 정재형이 진행하는 ‘요정식탁’에 출연해서도 여전히 소속사가 없다고 알린 바 있다. 그는 “오늘도 운전해서 왔다. 스타일리스트를 태워서 현장에 왔다. 몸이 고되면 멋있게 보인다”면서 “혼자 이렇게 일을 하면서 이메일로 소통을 하게 됐다. 하다 보니까 메일이라는 게 아무래도 단순한 문자가 아니라 편지처럼 길어지더라. 그러면서 좋았다”라고 이야기했다.

소속사 없이 약 2년 넘게 활동하던 임수정은 고민 끝에 새 소속사로 MYM엔터테인먼트를 결정했다. 소속사는 배우 이민호의 매니지먼트를 통해 선보인 다년간의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임수정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예고하고 나섰다.

한편, 임수정은 고유의 독보적인 분위기와 함께 장르를 불문 너른 연기 스펙트럼으로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 올렸다. 스타성은 물론이고 연기력까지 겸비한 아티스트로서 다수의 대표작들을 낳으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해왔다. 임수정은 차기작으로 디즈니+ ‘파인’을 통해서도 색다른 연기 변신에 나설 예정이다. /cykim@osen.co.kr

[사진] OSEN DB, 방송 캡처,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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