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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도지혜 "'잠수' 전남편, 양육비 1년 미지급...매달 66만원 적자" 막막함 토로 (고딩엄빠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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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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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도지혜가 매달 생활비가 적자 나는 막막한 현실을 토로한다.

27일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이하 '고딩엄빠5')' 23회에서는 19세에 엄마가 된 도지혜가 출연해 전남편에 대한 고민을 토로한다.

이날 도지혜는 열아홉의 나이에 아이를 낳게 됐다며, 큰일이 생길 때마다 잠적하는 전남편의 무책임한 모습에 이혼을 결심했다고 밝힌다.

그녀는 "연락이 잘 닿지 않는 전남편 때문에 이혼하는 데에만 무려 3년이 걸렸다"라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이후 초1 아들과 도지혜의 보금자리가 공개되고, 집안 곳곳에 아직 정리되지 않은 짐들이 쌓여있어 눈길을 끈다.

이에 대해 도지혜는 "전남편이 데릴사위로 친정집에서 들어와 제 부모님과 함께 살았다. 이혼 후 저는 친정집에서 계속 지냈는데, 얼마 전 부모님이 집을 얻어 나가셨다"라고 전한다.

그러면서 "현재는 아들과 단둘이 살고 있다. 아직 부모님이 챙기시지 못한 짐들이 집에 남아 있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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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도지혜는 처음으로 가계부를 써보며 가계 재정을 점검해본다. 한 달 수입은 주3일 일하는 휴대폰 매장에서 받는 월급 100만원을 포함해 나라 지원금에 양육비까지 합쳐도 201만원이었다.

그러나 한 달 지출은 약 267만원으로, 매월 66만원 적자가 나는 게 확인된다. 더욱이 도지혜는 최근 다니던 직장을 그만둔 상황이라, 당장 다음 달 적자 폭은 더욱 커질 전망인데.

막막한 상황 속, 도지혜는 "이혼 직후 잠수 탄 전남편이 1년간 양육비를 주지 않았으나 '고딩엄빠'를 보게 된 뒤 제가 계속 양육비 청구를 하자, 지금은 매월 50만원씩 보내주고 있다"라며, 그나마 다행이라고 설명한다.

적자 고민이 계속되던 중, 친정아버지가 찾아와 도지혜에게 "생활비에는 큰 문제가 없는지?"라고 묻는다.

도지혜는 "안 그래도 오늘 전남편 집을 기습적으로 찾아갔다. 밀린 양육비를 달라고 하려 했는데, 아무리 문을 두드려도 안 나오더라"라고 토로한다.

양육비 문제에 직면한 도지혜의 사정과 이에 대한 솔루션은 27일 오후 10시 20분 방송하는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MBN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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