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갔지만 '군백기'는 아냐…BTS 뷔, 박효신과 듀엣 음원 발표

방탄소년단 뷔 뮤직비디오 티저/사진=빅히트뮤

방탄소년단 뷔가 '군백기(군대+공백기)'가 무색할 정도로 군 생활 중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팬들을 만나고 있다. 뷔는 내년 6월 전역을 앞뒀다.

27일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는 뷔가 친분이 두터운 가수 박효신과 콜라보레이션 한 디지털 싱글 '윈터 어헤드(Winter Ahead)' 뮤직비디오 두 번째 티저가 게재됐다. 이번 티저는 뷔와 박효신의 듀엣 구간이 담긴 영상이다.

재지(Jazzy)한 피아노 연주음과 함께 등장한 뷔는 누군가를 떠올리는 듯 설레는 표정을 선보이고 파티의 중심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연출하며 뛰어난 비주얼을 선보인다.

이번 신규 음원은 팬들이 올겨울을 따뜻하고 행복하게 보내길 바라는 뷔의 바람에서 시작된 재즈 팝(Jazz pop) 장르의 듀엣곡으로, 군백기를 버티고 있는 팬들을 위한 선물인 셈이다.

풀버전의 뮤직비디오는 곡 발매일인 오는 29일 오후 2시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방탄소년단 뷔의 뮤직비디오 티저가 신세계스퀘어 벽에 상영되고 있다. /사진=빅히트뮤직

뷔는 크리스마스 명소로 알려진 신세계스퀘어에서도 팬들을 만난다.

신세계스퀘어는 명동 신세계백화점 본점 외벽에 설치된 미디어파사드를 재정비한 초대형 디지털 사이니지다. 크기가 농구장 3개 크기인 1292㎡에 달해 큰 화면에서 뷔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하러 이곳을 찾은 방탄 팬들이 뷔의 뮤직비디오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이 곳에서도 뷔의 곡 발매일에 맞춰 풀 버젼 뮤직비디오를 상영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은 맏형인 진을 필두로 제이홉까지 전역한 상태다. 내년 6월22일이면 방탄소년단 7명의 멤버가 모두 전역해 완전체로 만날 수 있다.

김소연 기자 nic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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