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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가수 임창정이 완성도 높은 정규앨범을 예고했다.
임창정은 지난 25일 오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정규 18집 '일어날 일들은 일어나는 거고'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이번 앨범에는 지난 1일 발매된 선공개곡 '일일일(일어날 일들은 일어나는 거고)'를 시작으로 '슬퍼도 사랑이던', '촌스러운 발라드', '밤이 다른 이곳에서', '우리 둘만의 노래', '기억 지나간 추억', '하루만 더 겪을게요', '신포도', '슬퍼도 사랑이던 (Piano ver)', '일일일(일어날 일들은 일어나는 거고) (Acoustic.ver)', '일일일(일어날 일들은 일어나는 거고) (inst)', '촌스러운 발라드 (inst)', '슬퍼도 사랑이던 (inst)' 등 총 13개 트랙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촌스러운 발라드'는 사랑했던 사람을 떠나보내며 느끼는 아련한 슬픔과 미련을 그린 발라드다. 임창정의 정규 16집 '힘든 건 사랑이 아니다'부터 호흡을 맞춘 늑대 프로듀서와 함께 또 하나의 역작을 만들었다.
또한 임창정은 이번 앨범에서 '우리 둘만의 노래'를 제외한 전 수록곡의 작사·작곡을 맡아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을 다시금 증명했다. 사랑, 이별, 그리고 인생의 다양한 순간들을 주제로 한 곡들로 감정이 풍부하게 표현된 임창정 표 발라드를 통해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일어날 일들은 일어나는 거고'는 임창정이 전작 이후 약 3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앨범이다. 앞서 선공개한 '일일일(일어날 일들은 일어나는 거고)'을 통해 호평을 얻은 만큼 정규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특히 임창정은 내년 가수 데뷔 30주년을 앞둔 만큼 이번 앨범에 그의 음악 경력을 집약했다. 임창정은 진정성으로 가득 채운 이번 정규앨범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음악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갈 전망이다.
한편 임창정의 정규 18집은 오는 12월 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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