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6 (화)

이슈 EPL 프리미어리그

[IN LIVE] '프로 데뷔 1년 만에 토트넘행' 양민혁 "기회 잡는 건 내 역할, 좋은 활약 펼치고 싶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주대은 기자(광화문)] 대한민국 최고 유망주 양민혁이 토트넘 홋스퍼 합류를 앞두고 각오를 다졌다.

국내 스포츠 매체 '스타뉴스'가 주최·주관하는 '2024 퓨처스 스타대상(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대한민국농구협회, 플레이어스, 골드볼파크, 스포츠토토 후원)'이 25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열렸다.

'2024 퓨처스 스타대상'은 축구, 야구, 농구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각 종목 당 대상 1명, 스타상 3명이 선정됐다. 축구 부문에서 하석주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한준희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노수진 대한축구협회 이사, 정재윤 FC서울 스타우터, 배슬기 포항스틸러스 스카우터 등이 선정위원을 맡았다.

축구 부문 시상식의 주인공은 양민혁이었다. 양민혁은 대한민국 최고의 유망주다. 2006년생으로 아직 만 18세에 불과하지만 올 시즌 데뷔해 강원의 공격을 이끌었다. 한 시즌 동안 무려 38경기 12골 6도움을 기록했다. 강원은 양민혁 활약에 힘입어 K리그1 준우승에 올랐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양민혁은 수상 후 "대상을 받아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감사한 분들이 너무 많다. 오늘은 에이전트분들께 감사 인사를 하고 싶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양민혁은 오는 겨울 이적시장을 앞두고 토트넘 입단이 예정되어 있다. 프로 데뷔 후 한 시즌 만에 프리미어리그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이에 "강원에서 끝맺음을 잘하고 가는 것 같아서 후련하다. 떠나려니 아쉬운 마음과 시원섭섭한 기분이 드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시즌 시작할 때는 '언제 끝날까?'하는 생각했는데, 지나고 보니 정말 빠르게 시간이 흘렀다. 이제 시작인 만큼 금방 지나갈 것 같다. 더 노력해서 빨리 자리 잡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이야기했다.

토트넘 합류에 대해선 "(토트넘 경기를) 다 보고 있다. 개인적으로도 준비를 많이 하고 있다"라며 "K리그에서 전경기 출전해서 몸에 무리가 있을 것 같다. 휴식을 겸하면서 운동할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양민혁은 원래 계획보다 다소 빠르게 토트넘에 합류한다. 토트넘 측면 자원의 줄부상 때문이다. 그는 "토트넘 측면에 부상 이탈자가 많이 생겼다. 나도 한 시즌을 하고 가다 보니 부상 위험이 있다. 와서 회복을 해달라고 했다"라고 했다.

양민혁이 뛰게 될 프리미어리그는 유럽에서도 피지컬이 강한 리그로 유명하다. 아직 신체적으로 완성되지 않은 양민혁에게 어려움이 생길 가능성이 존재한다. 그는 "당연히 더 빠르고 피지컬적으로 강점이 있는 리그라는 걸 알고 있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런데 K리그도 결코 약한 리그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지난 한 시즌의 경험을 밑거름 삼아 부딪힌다면, 초반에는 어려울 수 있겠지만 적응하면 나도 충분히 괜찮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이게 맞나 싶을 정도로 빠르게 지나가고 있다. 토트넘도 기대를 가지고 나를 지켜보고 있다. 이런 기회가 빨리 오는 것에 있어서 감사하다. 기회를 잡는 건 나의 역할이다. 최대한 그 기회를 잘 살려서 좋은 활약 펼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