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25일 방송
SBS '동상이몽2'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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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백성현이 35세 나이에 대학생이 됐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배우 백성현이 '아재 대학생'의 일상을 공개해 주목받았다.
백성현은 이른 아침부터 외출 준비에 나섰다. 아내 조다봄이 옷차림에 깜짝 놀랐다. "뭐야? 옷이 그게 뭐야?"라는 반응을 보이자마자, 백성현이 "왜? 예쁘잖아"라며 당당하게 말했다.
백성현이 평소보다 신경을 많이 쓰고 외출하는 이유가 있었다. 대학을 졸업하기 위해 자퇴 8년 만에 재입학을 했다는 것. 이를 알게 된 MC 및 출연진이 "학교를 간다고? 졸업하려고? 한 15년 다니는 거냐?"라며 놀라워했다.
백성현은 17년 전 중앙대에 입학했지만, 쉼 없는 작품 활동 탓에 결국 자퇴하게 됐고, 이후 8년 만인 올해 재입학한 것으로 전해졌다. 백성현이 "지금 4학년 2학기다. 딱 한 학기 남긴 것"이라고 알렸다.
SBS '동상이몽2' 캡처 |
그가 나름대로 '캠퍼스 룩'으로 꾸민 거였다고 주장했다. 아내가 비웃어도 꿋꿋하게 꾸미는 모습이 폭소를 자아냈다. 조다봄이 "그 옷은 너무 튀는 것 같아. 고추잠자리 같아. 너무 창피해. 이러고 가면 놀려"라며 다른 옷을 권유했다.
결국 아내가 추천한 옷으로 갈아입었다. 드디어 백성현이 대학생처럼 보였다. 출연진이 훨씬 낫다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자 백성현이 "이게 나은 거냐? 빨간색이 나은 것 같은데"라고 끝까지 우겨 웃음을 더했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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