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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韓 야구 더 빛내겠다”… 퓨처스 스타대상 스타상 받은 두산 박준순의 당찬 포부 [MK광화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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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한국 야구를 더 빛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퓨처스 스타대상 스타상을 받은 박준순(두산 베어스)이 당찬 목표를 밝혔다.

박준순은 2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4 퓨처스 스타대상 시상식에서 야구 종목 스타상을 받았다. 박준순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100만 원 상당의 스포츠용품 교환권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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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광화문)=이한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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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천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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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중, 덕수고 출신 박준순은 우투우타 내야 자원으로 일찌감치 이번 신인드래프트 야수 최대어로 꼽혔다. 4월 신세계 이마트배 및 5월 황금사자기에서 연달아 MVP를 차지하는 등 빼어난 기량을 과시한 까닭이다.

그리고 결국 2025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6순위로 두산의 부름을 받았던 그는 이날 스타상의 영예도 안으며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수상 후 박준순은 “성장할 수 있게 된 것은 정윤진 덕수고 감독님의 가르침 덕분”이라며 “앞으로 한국 야구를 더 빛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두 눈을 반짝였다.

최근 두산 내야진에는 큰 변화가 생겼다. 주전 3루수 허경민이 자유계약(FA)을 통해 KT위즈로 이적했으며, 내야 유틸리티 자원 전민재도 트레이드를 통해 롯데 자이언츠로 향했다. 이 밖에 베테랑 내야수 김재호는 은퇴를 선언했다. 이런 상황은 박준순에게 기회가 될 수도 있을 터.

박준순은 “프로에서 보완해야 할 점은 전체적인 부분이다. 다 수정해 갈고 닦으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팀 내야진에 이탈이 생겼다. 기회로 삼아 최대한 빨리 1군에 얼굴을 비칠 수 있도록 몸을 맞들고 있다”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한편 야구 종목 대상은 정우주(한화 이글스)의 몫이었다. 박준순과 더불어 정현우(키움 히어로즈), 김성준(광주일고)이 스타상을 받았으며, 축구 종목 대상은 토트넘 홋스퍼FC로 향하는 양민혁의 차지였다. 스타상은 김현우(영등포공고), 박승수(매탄고·수원삼성), 손정범(서울 오산고)이 가져갔으며, 농구 종목 대상은 박정웅(홍대부고·안양 정관장)이 받았다. 스타상은 송윤하(숙명여고·청주 KB스타즈), 에디 다니엘(용산고), 이가현(수피아여고)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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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천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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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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