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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정우성이 51세에 아빠가 된 후 다양한 ‘설’이 제기됐지만 침묵을 유지하고 있다. “지나친 추측은 자제해달라”는 소속사의 당부. 이를 위해선 직접 입을 열 때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 관계자는 24일 “문가비 씨가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 배우의 친자가 맞다”고 혼외자의 존재를 인정했다. 이와 함께 “아이의 양육의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에 있으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아들을 출산한 문가비와의 관계나, 아버지로서의 책임을 어떻게 다할건지 등은 밝히지 않고 있다. 여기에 열애설까지 제기되며 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25일 텐아시아는 정우성이 비연예인 여성과 오랫동안 교제 중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정우성의 연인이 문가비와 혼외자의 사실을 알지 못했고 뒤늦게 이를 알게 돼 큰 충격에 빠졌다고 전해 파장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정우성 소속사 측은 “배우 개인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한 점 양해 부탁드리며 지나친 추측은 자제 부탁드린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했다. 그러나 이 확인이 불가한 태도 때문에 지나친 추측이 이어지는 모양새다. 현재 온라인 상에는 정우성이 비연예인 여성과 함께한 사진까지 공개된 상태다. 연인이 있는 상태에서 문가비와의 관계를 이어온 것인지, 혼외자의 존재를 안 후 열애를 한 것인지 역시 화두에 오르고 있다. 이것도, 저것도 아니라면 사실이 아니라고 밝히면 된다. 그러나 침묵을 일관하며 오히려 불필요한 추측을 야기하고 있다.
물론 개인의 사생활인 만큼 지나친 관심은 자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지만, 대중의 사랑을 받고 그 덕분에 활동을 하는 연예인이라면 다른 얘기다. 사생활도 아예 무관한 영역은 아니다. 대중의 사랑을 받을 만한 자격이 있는지, 도덕적인 결함이 있는지 또한 영향을 미친다. 특히 정우성은 1994년 데뷔한 이후 수십년 간 정상의 자리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톱스타다. 그만큼 대중이 궁금해하는 것들에 대해서도 설명할 책임이 있다. ‘지나친 추측’을 피하기 위해선 정면돌파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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