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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25일(한국시간) “이번주 주부터 소토가 영입 관심이 있는 팀으로부터 구체적인 제안을 받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마크 파인샌드 기자는 “업계에 따르면, 소토가 12월 10일 댈러스에서 열리는 윈터 미팅 시작 전에 새 소속팀을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며 소토가 해를 넘기기 전에 FA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미 복수의 메이저리그 빅마켓 구단이 소토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원소속팀 뉴욕 양키스부터 억만 장자 구단주를 앞세운 뉴욕 메츠, 보스턴 레드삭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등은 소토와 한 차례 만났다. 전력 보강을 원하는 필라델피아 필리스도 소토 영입전에 뛰어들었고, 지난겨울 오타니와 야마모토 요시노부 등 영입에 천문학적인 금액을 투자했던 LA 다저스도 소토를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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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토는 빅리그 통산 936경기 201홈런 592타점 655득점 타율 0.285 출루율 0.421 장타율 0.532 OPS(출루율+장타율) 0.953을 기록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를 통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양키스로 팀을 옮긴 소토는 157경기 41홈런 109타점 128득점 타율 0.288 출루율 0.419 장타율 0.569 OPS 0.988로 활약했다. 소토의 활약을 앞세워 양키스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에 올랐고, 15년 만에 월드시리즈 진출 쾌거를 이뤘다.
소토 영입에 가장 적극적인 팀은 메츠다. 팀을 이끌 슈퍼스타가 필요한 메츠는 소토 영입에 거액을 배팅할 예정이다. 이미 메츠 스티브 코헨 구단주는 소토가 받은 다른 클럽의 제안보다 5000만 달러 더 투자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돈 싸움에서 절대로 물러서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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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양키스와 메츠, 보스턴, 토론토 등과 한 차례 만났던 소토는 이제 필라델피아와 다저스 프런트와도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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