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산아이파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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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부산아이파크가 부산시 내 전문, 취미반 초등 선수들을 중점으로 지역 내 유소년 저변 확대를 위해 진심 어린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먼저 지난 9일 구덕운동장에서 아이파크 풋볼 아카데미 회원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제2회 아이파크 풋볼 아카데미 챔피언십'(이하 아이파크 챔피언십)을 개최했다. 부산은 지난 6월 개최한 '제1회 아이파크 풋볼 아카데미 페스티벌'에 이어 아이들에게 축구 대항전, 홈경기 관람, 지점 간 교류 등 즐거운 추억과 경기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 번 더 이러한 행사를 기획했다.
회원 어린이와 가족을 포함해 약 1000명 이상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부산아이파크의 홈 경기장인 구덕운동장에서 진행되어 아이들이 프로 선수들이 뛰는 천연잔디 위에서 축구 경기를 하는 특별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 지점별 대항전은 U6, U8, U10, U12의 4개 연령대와 연령별 각 2개 그룹으로 나눠 조별 풀리그 방식으로 예선전을 치렀다. 이후 그룹별 1위 간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기 위한 치열한 결승전이 진행되며 각 우승 팀이 선정되었다.
대회 중간에는 구덕운동장 트랙 위에서 학부모들의 달리기 시합을 열어 아이들과 더불어 학부모들도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승리 팀에는 피자와썹의 피자를 간식으로 제공했다. 또한 창단 45주년 스페셜 유니폼, 선수단 사인 의류, 머플러, 사인볼 등 푸짐한 경품을 추첨하는 시간도 가졌다.
4부문의 연령대에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우승 팀은 모두 동부산점, 동래점에서 나왔다. U6, U8 부문에서는 동부산점이, U8, U12 부문에서는 동래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6월 대회 3개 연령대에서 모든 우승 트로피를 휩쓸어갔던 동래점이 다시 한번 지점 대항전의 강한 면모를 보여주며 대회가 마무리되었다. 부산은 아이파크 챔피언십 행사 이후 진행된 하나은행 K리그2 2024 39R 부천과의 홈경기 최종전에서 약 1,000명의 아이파크 풋볼 아카데미 회원 및 가족들의 응원에 힘입어 부천을 상대로 3-1로 승리했다.
부산의 유소년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한 노력은 이뿐만이 아니다. 부산은 지난 9일, 10일, 16일, 17일 4일간 진행된 '2024 부산 초등 지도자배 대회’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부산광역시 내 전문 초등 엘리트 팀으로 등록된 17개의 모든 팀들이 참가하는 초등 지도자배 대회는 매년 약 500명의 지역 내 5,6학년 엘리트 선수들이 출전하고 지역 내 전문팀 지도자들 및 선수들 간 교류의 장이 형성되는 연례 행사다. 부산은 앞서 취미로 축구를 즐기는 초등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축구선수를 꿈꾸는 부산의 미래 꿈나무들을 위해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부산은 지도자배 대회 운영을 위한 천연잔디구장 대관 및 정식 규격의 골대, 지도자 동계 의류 및 우승 트로피 등 약 1000만 원 상당의 물품들을 지원했다. 9일, 10일에 펼쳐진 6학년 대회는 부산아이파크 프로선수들이 매일 훈련하며 땀 흘리는 강서체육공원 천연잔디 구장에서 진행되었으며, 16일, 17일에 진행된 5학년 대회는 선수들의 프로 경기가 직접 펼쳐지는 구덕운동장에서 진행되었다.
대회는 17강부터 토너먼트 대회로 진행되었으며, 6학년과 5학년 각각 이틀에 걸쳐 결승전까지 진행되었다. 대회 6학년은 효림SC가, 5학년은 부산아이파크 U11이 결승전에서 승리하며 팽팽한 토너먼트 접전 끝에 최종 우승팀이 결정되었다.
효림SC 김성환 감독은 "실제로 부산아이파크 프로 선수들이 뛰는 구덕운동장과 강서체육공원 천연잔디구장에서 아이들이 직접 대회를 치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아이들에게 정말 좋은 경험이 되었다고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도 부산아이파크는 지역 내 축구를 전문적으로 배우거나 취미로 즐기는 모든 어린이들에게 더욱 적극적으로 다가가며 지속적으로 유소년 축구 저변 확대에 힘쓸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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