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오반이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한다. 로맨틱팩토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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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오반이 12월 결혼한다.
소속사 로맨틱팩토리는 "오반이 오는 12월 14일 1년 넘게 교제해 온 일반인 여자친구와 결혼한다"라고 25일 밝혔다. 그러면서 "오반과 그의 예비신부는 지난해 지인들의 모임을 통해 처음 알게 된 후 2년 가까이 연인 관계를 이어왔고, 깊은 신뢰와 애정을 바탕으로 결혼을 약속했다. 많은 축하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같은 날 오반은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저 장가갑니다!!!"라며 "항상 저의 음악과 보잘것없는 저라는 사람을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팬분들께 전해드리고 싶은 소식이 있어, 저의 진심을 전달드리고자 편지를 쓴다"라고 자필 편지를 게시했다.
오반은 "작년 여러 가지 일들과 관계의 실패로 삶의 어려움을 지나고 있던 제게 한 친구가 찾아왔다. 그 친구는 저의 모든 상황과 그로 인한 아픔들을 천천히 기쁨으로 바꾸어주었고 현재까지 약 2년에 가까운 연애 끝에 올해의 끝자락 12월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기로 약속했다"라고 알렸다.
이어 "지금까지 저의 모든 연약함과 부족함을 모두 사랑으로 응원해 주셨던 여러분께, 저의 또 다른 변화를 지켜봐 달라고 하는 이 이야기가 개인적으로는 '너무 늦게 전달한 게 아닌가' 하는 죄송스러운 마음도 들지만, 새로운 길을 걸어가기로 결정한 오반과 조강석을, 그리고 저희 관계를 기쁨으로 축하해 주시기를 속도 없이 부탁드리려고 한다"라고 썼다.
또한 오반은 "이러한 선택과는 별개로 저는 언제나 여러분에게 좋은 음악과 멋진 모습으로 더 성장한 아티스트가 될 것을 꼭 약속한다. 2024년 12월 14일 부로 한 가정의 유부남이 되는 오반도 응원해 주시기를 바라며 모든 팬분들과 저의 선택을 지지하고 응원해 준 저의 또 다른 가족 로맨틱팩토리 모두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전했다.
결혼 소식을 알린 오반은 결혼 이틀 전인 오는 12월 12일 새 앨범 '사랑할 결심'을 발매한다. 결혼식은 12월 14일 서울 모처의 예식장에서 진행한다.
2017년 싱글 '과일'로 데뷔한 오반은 '어떻게 지내' '행복' '불행' '축하해' '스무살이 왜이리 능글맞아' '허리춤' '비가 오잖아' 등 다양한 곡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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