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사진=민선유 기자 |
[헤럴드POP=박서현기자]윤하가 아이유와 만난 소감을 전했다.
25일 방송된 MBC라디오 FM4U '이석훈의 브런치카페'(이하 '브카') 초대석에는 가수 윤하가 출연했다.
이날 윤하는 "새 앨범, 여름소극장, 연말콘서트, 리팩키지 앨범까지 가요계 일개미라고 한다"는 DJ 이석훈의 소개에 "대표님이 작년에 자랑을 하셨다. 이 연차의 사람들을 신인처럼 일시킬 수 있는지 대단하다, 노하우를 알려달라는 이야기가 속출한다고 하시더라. 엄청 뿌듯해하시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윤하는 두 번째 스무살이라고 표현하며 "19년쯤 됐을 때는 어른같고 중년같은 느낌이었는데, 20주년에 머리채 잡혀서 일정을 하다보니 '아직 멀었다'는 생각이 들더라. 조용필 선배님은 50주년이 넘지 않았나. 너무 위에 계시는 선배님들이 새로 보이는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면서 이제 조금은 알 것 같더라. 일을 어떻게 대해야하는지, 어떻게 해야하는지 조금 보이니까 이제 민증 받은 것 같은 느낌으로 새롭더라. 두 번째 스무살이 되고 이제 성인이 됐다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 초심을 잡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최근 유튜브 채널 '아이유의 팔레트'에 출연해 '우리 친하게 지내요' 하는 것 보고 울컥했다"는 문자에 윤하는 "아이유씨하고 접점이 많이 없었다. 희한하게 많이 없었고 건너건너서만 이야기를 듣고 했었다"며 "당시엔 라이벌 구도도 언론에서 만들기도 했고 해서 '불편하려나' 서로 생각하니 좀 피하게 되는 것도 있었던 것 같다. 유튜브에서 너무 재밌었다"고 웃었다.
이어 "보아 언니도 SNS로 디엠을 보내주셨다. 제가 건너건너 콘서트에 초대를 했는데 투어 준비 중이라 못오신다고 하면서 응원한다 하더라. 생일인줄 알았다"고 밝게 미소 짓기도.
윤하는 "올해에는 꼭 연말에 쿠키를 좀 구워서 나눠먹고 싶다. 그게 그렇게 할 시간이 없고, 예전에 라디오국에 왔을 때는 생각보다 시간이 널널해서 매일 나눠드렸었다. 근데 못한지가 너무 오래돼서 해보고 싶고, 내년엔 바다탐험을 하고 있다"고 소망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윤하는 "너무 즐거웠고, 이 시간에 뵈니까 또 색다른 느낌이다. 너무 좋았고 또 '브런치 카페' 청취자분들 만나서 즐거웠다"고 말했다.
한편 윤하는 지난 14일 정규 7집 리패키지 앨범 '그로우스 띠어리 : 파이널 에디션'(GROWTH THEORY : Final Edition)을 공개하고 활동 중이다. 현재 2024 연말 콘서트 '그로우스 띠어리'를 진행 중인 윤하는 최근 서울 콘서트 성료 후 오는 30일 인천 송도컨벤시아 4홀, 12월 14일 대구 엑스코 동관 6홀, 25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1홀에서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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