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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전설의 수문장 이운재, 김상식의 베트남 대표팀 GK 코치 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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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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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전설의 수문장' 이운재 전 전북 현대 코치가 베트남 축구대표팀을 지도한다.

이 코치의 매니지먼트를 맡은 디제이매니지먼트는 25일 수원 삼성, 전남 드래곤즈와 축구대표팀의 주전 수문장이었던 이 코치가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에 공식 합류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대표팀은 이운재 코치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팀의 전력을 한층 강화, 오는 12월 열리는 2024 동남아세안축구연맹(AFF) 미쓰비시컵에서 동남아시아 축구 정상에 도전한다.

이 코치는 현역 시절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에 기여했던 인물이다. 지도자 입문 후 23세(U-23) 축구대표팀, 수원, 전북 등에서 골키퍼 훈련 시스템 개선과 선수들의 정신력 강화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왔다는 평가다.

선수들 육성이 중요한 베트남은 이 코치의 합류로 골키퍼 육성 체계의 전환점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김상식 감독은 “이운재 코치는 월드컵을 4번이나 경험한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골키퍼 출신이다. 그의 합류로 베트남 대표팀 골키퍼들에게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 팀에 합류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벌써 빠르게 팀에 동화되어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베트남 대표팀은 지난 23일부터 12월 3일까지 경북 경주에서 마지막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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