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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근희 기자]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 신애라가 차인표와 같은 작품에 출연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이하 강연자들)에는 따뜻한 공감과 메시지를 담은 강연들이 펼쳐졌다.
오은영은 신애라를 두고 “평소에 제가 정말 아끼고 사랑하는 동생이다”라며 남다른 친분을 자랑했다. 차인표와 함께 출연한 신애라의 과거 드라마 영상이 공개됐고, 신애라는 창피함에 어쩔줄을 몰라했다.
신애라는 “교정 전이고, 달라진 게 많다”라고 말하기도. 신애라는 “제가 쉰다섯이 됐다. 확확 다르다”라고 덧붙였다. 차인표와 또 같은 작품에서 만날 생각을 묻자 신애라는 “전혀 없다. 종종 제의를 받기도 한다. 인표 씨는 재밌겠다고 하는데 가족은 집에서 봐야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연자로 선 신애라는 아들 하나, 딸 둘과 함께 찍은 가족사진을 공개했다. 신애라는 “아들은 낳았고, 딸 둘은 입양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신애라는 “큰 딸이 태어난지 한 달도 안 돼서 저희집에 왔다. 그런데 기저귀가 흠뻑 젖었는데도 울질 안더라”라고 언급했다.
신애라는 “말을 못하니까 울음으로 자신을 표현한다. 표현을 해도 해도 즉각적인 반응이 오지 않다보니 울어도 소용없다는걸 몸으로 익히게 된다. 마음이 아파서 아이와 접촉하고 기저귀 갈아주고 하다보니까 우리 딸도 금방 울게 됐다”라고 아이가 울지 않았던 이유를 설명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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