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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김대호, 하지원과 뭐야? "최근 제일 가까워져" 스윗 포옹..이장우 '경악'('대장이반찬')[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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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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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대장이반찬' 김대호가 하지원을 향한 스윗 면모로 이장우를 충격에 빠트렸다.

24일 방송된 MBC '대장이 반찬'에서는 제주도 바다에서 방어 낚시에 도전하는 이장우와 김대호, '밥친구' 윤두준과 하지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장우와 김대호가 제주 해안을 달리는 가운데, 밥친구로 하이라이트 윤두준이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김대호는 "'아육대'때 만났었다"고 윤두준과의 친분을 전했고, 윤두준도 "같이 여행간건 1년 넘었다. 이탈리아 갔다왔는데 좋았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그는 "근데 어디가는거냐"고 궁금해 했고, 김대호는 "모실분이 한분 계신다. 잘 아는분이다. 막 공항에 도착했다고 해서 같이 하려고 한다"며 "알 수도 있을걸? 되게 좋은 분인데 약간 4차원 같기도 한데 최근 만난 사람중 제일 가까워진 사람중 하나다"라고 설명했다.

이장우는 "일잘하냐. 그분이라고 하니까 형보다 연배 위면 곤란하다"고 말했고, 김대호는 "지금 만날분은 체력 좋다. 우리가 다 덤벼도 질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에 이장우는 "최민수 선생님?"이라고 추측했고, "부드러움 속에 강함이랄까. 진짜 어렵게 모셨다. 귀한 분이다"고 강조하는 김대호에 "그러고 기안84 형 오는거 아니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대호가 말한 '귀한 분'은 배우 하지원이었다. 하지원을 본 이장우는 당황하며 "안녕하세요 선배님"이라고 깍듯하게 인사하면서도 "대호형이랑 친하세요 진짜로? 거짓말이죠?"라고 믿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원과 반갑게 포옹한 김대호는 "나랑 같이 '마사지 로드'라고 프로그램 했었다"고 말했고, 한껏 어깨가 올라간 그는 "누나 고마워요 와줘서"라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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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이장우는 "뭐야 징그러! 형이 누나라고 하니까 징그럽다"고 경악했고, 김대호는 하지원에게 "조심해서 타야돼 안전벨트 하고"라고 스윗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장우는 "말 스윗한거봐 짜증나. 문까지 닫아줘"라고 소름끼쳐 했다. 이밖에도 김대호는 "누나보니까 컨디션이 확 사네"라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 하지원은 "그러면 반찬을 다 채취해서 만드냐"며 "장우씨도 요리 되게 잘하지 않냐. '나혼산'에서 요리한거 엄청 많이 봤다. 팜유 아니냐. 요리 잘하더라"라고 팬심을 드러냈고, 이장우는 크게 환호하며 "제가 이따 맛있게 해드리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대호는 "나는 누나 요리를 한번도 먹어본적 없는데 누나가 요리에 자신감 갖고 있다"고 말했고, 하지원은 "저는 요리를 그냥 한다"고 말해 고수의 향기를 물씬 풍겼다.

오늘의 재료는 제철 방어였다. 김대호는 "바다로 나가서 낚시로 잡을거다. 낚시해봤냐"고 물었고, 하지원은 "나 해봤다. 주꾸미 잡아봤다"고 설명했다. 네 사람은 커다란 낚싯배를 타고 바다로 나갔고, 김대호는 "난 생각보다 어복이 많다"고 자신만만해 했다. 하지원 역시 "나 무조건 1등이다. 느낌 왔다"고 호언장담했다.

하지만 낚시 포인트에서 반복노동을 했지만 아무 소득이 없었고, 기다림 끝에 윤두준은 얼굴보다 큰 참치 한 마리를 잡는 데 성공했다. 이후 물때가 지나서 참치 한 마리만 얻은채 항구로 입항했고, 이장우는 "나 방어요리 준비많이해왔는데 아쉽다. 선장님도 많이 잡아드리려 했는데"라고 시무룩한 모습을 보였다.

윤두준은 선장에게 "참치라도 드릴까요"라고 물었고, 선장은 "나는 여기서 많이 먹으니까 가끔 오는분들이 맛있게 많이 잡숴라. 참치하고 삼치하고 못잡았으니까 에너지 소비한거 이걸로 보충해야지"라며 오히려 삼치 한 마리를 선물로 줬다. 이에 더해 방어 조업한 또 다른 선장으로부터 죽은 방어 한 마리를 받기도 했다.

그는 "조업 나갔다왔는데 한마리도 못 잡았다"는 김대호에 "잡아놓은것중에 하나 죽은게 있다. 상품 가치가 떨어지니까"라며 "한시간 전에 죽은거다. 지금가면 싱싱해서 먹을수 있다. 그냥 가져가라"라고 흔쾌히 선물해 모두를 감동케 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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