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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문가비 아들 낳았다, 지난해 6월 임신…‘세기의 커플’ 탄생? “결혼은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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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정우성 문가비. 사진 | 스포츠서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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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정우성-문가비 아이가 탄생했다. 난데 없는 출산 소식이다. 대중은 어리둥절하다. 두 사람은 결혼 대신 출산 후 양육을 선택했다. 정우성이 직접 양육 책임을 약속했다.

24일 오후 늦게 정우성과 문가비가 사이 아이 출산 소식이 전해졌다. 임신 시점은 지난해 6월이라고 한 매체가 보도했다. 정우성이 아이 태명을 직접 지었다. 출산을 할 산부인과를 비롯해 산후조리원까지 함께 논의하며 새 생명을 맞을 준비를 했다.

정우성 소속사는 이날 “문가비가 SNS에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 배우의 친자가 맞다”고 인정했다. 아이 양육 방식에 대해 논의 중에 있으며 아버지로서 책임감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두 사람이 처음으로 만난 건 지난 2022년이다. 임신은 영화 ‘서울의 봄’ 촬영 기간(2~7월) 당시로 추정된다. 한 모임에서 안면을 튼 이후 서로 연락을 유지하다 가까워졌고 6월에 아들을 임신했다. 이후 두 사람은 생명 탄생에 기뻐했고 결혼하지 않고 아이를 키우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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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문가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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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가비는 지난 22일 자신의 SNS에 아들 존재를 세상에 알리며 “한 아이의 엄마로 조금 더 평범한 행복을 누리며 살기 위해 용기를 냈다”며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찬 건강한 엄마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아이를 품에 안은 사진도 공개했다.

문가비는 “이제는 한 아이의 엄마로서 조금은 더 평범한 행복을 누리며 살아가기 위해 용기를 냈다. 너무나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런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나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의 대부분을 보냈다”라고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이어 “그렇게 하기로 선택을 했던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라면서 “아무것도 준비돼 있지 않은 너무나 부족한 예비 엄마였기에 모든 걸 준비할 시간이 필요하기도 했지만 사실 그건 겁쟁이 엄마의 선택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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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가비. 사진 | 스포츠서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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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가비. 사진 | 스포츠서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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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문가비는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돼 있지 않은 엄마”라며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그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가득 채워주는 이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는 다짐했다”고 밝혔다.

이어 “엄마로서 아이에게 줄 수 있는 것이 온전한 사랑으로 채우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이기를 간절히 바라게 됐다”며 “내 아이에게 지난날 내가 보았던 그 밝고 아름다운 세상만을 보여주고 싶었고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용기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토로했다.

한편 문가비는 지난 2011년 모델로 데뷔한 후 ‘매력티비’ ‘겟 잇 뷰티’ ‘정글의 법칙’ 등을 통해 주목받았다. 2020년 이후 돌연 활동을 중단했다. 정우성은 1973년생,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두 사람 나이 차는 16살이다. socoo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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