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 요요' 이장우, "몸무게 세자리" 고백하더니..의자 '박살' 굴욕('대장이반찬')[순간포착]

[OSEN=김나연 기자] '대장이반찬' 이장우가 생선 손질중 의자가 부서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방송된 MBC '대장이반찬'에서는 제주도 바다에서 방어 낚시에 나선 김대호, 이장우와 밥친구 하지원, 윤두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네 사람은 큰 배를 타고 방어 낚시에 나섰지만 실패했다. 하지만 기적적으로 윤두준이 참치를 낚으면서 아쉬움을 달랬다. 이장우는 "참치 뱃살 다 먹어야지"라고 기뻐하면서도 "나 방어요리 준비많이해왔는데 아쉽다. 선장님도 많이 잡아드리려 했는데"라고 방어를 잡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대호는 "선장님이 물때가 조금이래. 조금일때는 바람 불어서 파도 치는거지 밑에는 잔잔하대. 무리지어 있는거다"라고 말했고, 이장우는 "이놈들 배 안고픈가 나만고프네 배는"이라고 지친 기색을 내비쳤다.

그러던 중 방어 조업한 또 다른 배를 본 김대호는 "혹시 방어조업 다녀오셨냐"며 "조업 나갔다왔는데 한마리도 못 잡았다"고 말을 걸었고, 선장은 "잡아놓은것중에 하나 죽은게 있다. 상품 가치가 떨어지니까"라며 "한시간 전에 죽은거다 지금가면 싱싱해서 먹을수 있다 가져가라"고 말해 환호를 자아냈다.

기쁨 속에서 숙소로 돌아온 네 사람은 본격적인 요리에 나섰다. 이장우는 생참치 김치찌개와 방어장을 만들겠다고 말했고, 김대호는 방어김치에 흑돼지 오겹살 수육을 만들것을 예고해 기대를 모았다. 하지원은 "나는 내가 좋아하는 소스를 가져왔다. 이거면 내가 하는 요리는 끝난다. 생선을 얇게 썰면된다"고 말했고, 윤두준은 "제가 밥을 하겠다"고 발벗고 나섰다.

본격적인 요리가 시작되고, 윤두준은 처음으로 해보는 솥밥에 걱정을 표했다. 그는 이장우에게 "형님 물한번만 봐주실수 있냐. 진짜 망할것같아서 불안해서"라며 "너무 어렵네 솥밥이. 쉽지 않네 되게"라고 진땀을 뺐다.

이에 윤두준을 도와 불 세기와 물 양을 코칭한 이장우는 방어와 참치를 손질 하기 위해 의자에 앉았다. 이때 무언가 부서지는 소리가 들렸고, 이장우가 앉아있던 의자가 그대로 박살났다. 앞서 '나 혼자 산다'에서 바디 프로필 콘텐츠를 위해 다이어트에 나섰던 그는 요요로 인해 퉁퉁 부은 근황으로 눈길을 끌었던 바. 그는 최근 히밥의 유튜브에 출연해 "몸무게 85kg까지 뺐다가 일주일 전에 96kg이었다. 지금은 세 자리되지 않았을까 싶다"며 "하루 만에 5kg도 왔다 갔다 한다"라고 털어놨다.

이런 가운데 의자까지 파손시킨 이장우는 "그럴줄 알았지. 야 이거 뭐.."라고 혀를 차더니 자리를 이동해 다시 생선 손질을 이어갔다. 김대호는 "땀을 한바가지 흘리네. 벌써 진이 빠진듯한 느낌인데?"라고 말했고, 이장우는 "생선이 쉽지 않구나"라고 지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참치 김치찌개를 맛본 멤버들은 감탄을 쏟아냈고, 이장우는 "참치가 딱 올라오는 순간 '아 됐다 난 안해도 되겠다 오늘' 싶었다"고 윤두준을 향한 감사를 표했다.

이때 하지원은 지친 이장우를 대신해 회를 뜨기 시작했고, 수준급 실력에 감탄이 쏟아졌다. 하지원이 만든 방어 카르파초가 완성된 데 이어 윤두준이 우려하던 밥도 성공적이었다. 이장우는 "참치부터 시작해서 두준씨 없었으면 큰일날뻔 했다"고 극찬했고, 윤두준은 푸짐한 양에 "잘하면 내일까지 먹을수 있을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이장우는 "내가 오늘 많이 먹을거다"라고 의욕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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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