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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케일라 시프린
미케일라 시프린(미국)이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월드컵에서 통산 99번째 우승을 이루며 사상 첫 '100승' 고지를 눈앞에 뒀습니다.
시프린은 23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구르글에서 열린 2024-2025 FIS 알파인 월드컵 여자 회전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 40초 22의 기록으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2위 라라 콜투리(알바니아·1분 40초 77)를 0.55초 차로 제친 시프린은 16일 핀란드 레비에서 열린 회전 경기에서 시즌 첫 승을 이룬 데 이어 알파인 스키 월드컵 여자부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특히 이번 우승으로 시프린의 월드컵 통산 우승은 99회로 늘어 사상 첫 100승에 단 1승만을 남겨두게 됐습니다.
시프린은 지난해 3월 잉에마르 스텐마르크(은퇴·스웨덴)의 86승을 뛰어넘은 87번째 우승부터 남녀를 통틀어 알파인 스키 월드컵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시프린 외엔 알파인 스키 월드컵에서 통산 90승을 달성한 선수도 없으며, 스텐마르크와 린지 본(미국·82승) 등이 뒤를 잇고 있습니다.
시프린은 30일과 다음 달 1일 미국 버몬트주 킬링턴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100승에 도전합니다.
시프린은 100승 도전에 대해 "약간의 압박감이 있겠지만, 신경 쓰지 않으려고 노력하겠다"면서 "홈 관중 앞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내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권종오 기자 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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