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방송된 ENA 토요 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에서는 배우 겸 모델 문메이슨 4남매가 한국 여행의 마지막 여정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찬형이 경복궁 투어 가이드로 깜짝 등장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경복궁서 만난 반전 정체, 류진의 아들 찬형
배우 류진의 아들 찬형이 청소년 국가유산 해설사로 활약하며 훈훈한 매력을 발산했다. 사진=방송 캡처 |
이날 방송에서 문메이슨 4남매는 경복궁을 방문하며 한국 여행의 대미를 장식했다. 무료 해설 프로그램을 찾던 4남매 앞에 등장한 사람은 다름 아닌 청소년 국가유산 해설사였다. 그는 유창한 영어 실력과 해박한 문화유산 지식으로 경복궁 투어를 이끌었고, “대학교 진학을 준비하며 자원봉사로 활동 중”이라는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문메이슨 사남매는 해설사의 수준급 해설에 빠져들었고, 특히 그의 능숙한 영어 실력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문메이슨이 어릴 적 영화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과거를 해설사에게 전하자, 그는 “혹시 어렸을 때 되게 잘생긴 아이 아니었나?”라며 반가워했다.
그러나 진짜 반전은 해설사의 정체였다. 그는 바로 배우 류진의 첫째 아들 찬형이었다. ‘아빠! 어디가?’에 출연했던 과거를 떠올리며 정체를 밝힌 찬형의 모습은 방송의 하이라이트였다.
8년 차 청소년 해설사, 찬형의 성장 스토리
초등학교 4학년부터 활동하며 어느덧 8년 차 시니어 해설사가 된 찬형은 단순한 영어 실력을 넘어 한국 문화유산을 전문적으로 설명하는 능력을 보여줬다. 이를 본 도경완은 “그냥 영어가 아니라 문화유산을 설명하는 영어라니 정말 대단하다”며 감탄했고, 장윤정 역시 “영어도 영어지만, 공부를 얼마나 열심히 했으면 이렇게 해박할까”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찬형과 문메이슨은 같은 2007년생 동갑내기로 금세 친해졌다. 찬형은 여동생이 없는 자신과 달리 여동생을 둔 문메이슨 가족의 막내 메이린에게 “가마 태워주기”와 “안아주기” 등 다정한 모습을 보이며 훈훈한 ‘스윗남’ 매력을 과시했다.
배우 류진의 아들 찬형이 청소년 국가유산 해설사로 활약했다. 사진=방송 캡처 |
물놀이·육아까지 완벽 소화한 찬형의 매력
경복궁 투어를 마친 뒤, 찬형은 문메이슨 4남매와 계곡으로 향해 시원한 물놀이를 즐겼다. 메이린은 오빠들이 태워주는 튜브를 타고 웃음꽃을 피우며 행복해했다. 특히 메이린이 찬형의 품에서 떨어질 줄 모르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한 편의 동화 같은 장면을 선사했다.
식사 시간에는 메이린을 안은 상태로 불편하게 밥을 먹는 찬형의 모습에 장윤정은 “사생활이 정말 궁금하다”며 찬형의 훈훈함에 감탄했다. 문메이슨의 둘째 메이빈은 “내가 빨리 먹고 아기를 보겠다”며 메이린을 돌보는 듬직한 모습을 보여 동생을 향한 남다른 책임감을 드러냈다.
완벽하게 성장한 류진 아들 찬형, 방송 후 뜨거운 화제
도경완은 방송 말미 “좋은 오빠들 덕분에 메이린이 낯도 안 가리고 생글생글 웃었다”며 훈훈한 분위기를 전했다. 시청자들은 “찬형이 정말 바르고 건강하게 자랐다”며 극찬을 쏟아냈다.
방송 이후에도 찬형의 “8년 차 해설사”라는 독특한 경력과 비주얼이 화제가 되며, 류진의 아들로서가 아닌 스스로의 매력을 보여준 새로운 가능성을 엿보게 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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