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 / 사진=빅히트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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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방탄소년단 진이 솔로작으로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진의 솔로 앨범 ‘Happy’의 타이틀곡 ‘Running Wild’가 22일(이하 현지시간) 발표된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 25위로 진입했다. 신보의 선공개 곡 ‘I’ll Be There’와 2022년 발표된 솔로 싱글 ‘The Astronaut’에 이은 진의 솔로곡 기준 세 번째 오피셜 싱글 차트 진입 곡이 탄생했다. 게다가 ‘I’ll Be There’(44위)와 ‘The Astronaut’(61위) 대비 월등히 높은 순위를 기록, 진 솔로곡 기준 이 차트에서 자체 최고 성적을 거뒀다.
‘Running Wild’는 ‘싱글 다운로드’와 ‘싱글 세일즈’에서 1위, ‘피지컬 싱글’에서 6위를 차지했다. 선공개 곡 ‘I’ll Be There’는 ‘싱글 다운로드’와 ‘싱글 세일즈’에서 각각 71위, 81위로 4주 연속 차트인 했다. 진의 활약은 앨범 차트에서도 이어졌다. ‘Happy’는 ‘앨범 다운로드’ 2위, ‘앨범 세일즈’ 19위, ‘피지컬 앨범’ 17위를 기록했다.
지민의 솔로 2집 ‘MUSE’ 타이틀곡 ‘Who’는 ‘싱글 다운로드’(5위), ‘싱글 세일즈’(9위), ‘오디오 스트리밍’(78위), ‘스트리밍’(84위) 등 다수의 세부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흥행을 이어갔다. 지민은 18주 연속 오피셜 차트에 자리하며 매주 자신의 솔로곡 최장기 차트인 기록을 경신 중이다.
진은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도 기세를 이어갔다. ‘Running Wild’는 22일 발표된 ‘위클리 톱 송 글로벌’(집계 기간: 11월 15~21일)에 10위로 첫 등장했다. 수록곡 ‘Heart on the Window (with 웬디)’는 190위에 자리했고, 4주 연속 차트인 중인 ‘I’ll Be There’는 지난주보다 무려 58계단 순위가 상승해 43위에 랭크됐다. 다른 멤버들의 솔로곡들도 안정적인 순위를 유지했다. 지민의 ‘Who’는 5위, 뷔의 솔로 앨범 ‘Layover’의 수록곡 ‘Love Me Again’은 86위, 정국의 첫 솔로 싱글 ‘Seven (feat. Latto)’은 88위에 머물렀다.
‘위클리 톱 앨범 글로벌’에서는 진의 ‘Happy - :D (Remixes)’가 8위로 신규 진입했다. 지민 ‘MUSE’(12위)와 정국의 솔로 앨범 ‘GOLDEN’(41위)도 장기간 순위권을 지켰다. 방탄소년단 앤솔러지 앨범 ‘Proof’는 71위로 128주 째 차트인 중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FAKE LOVE’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 수가 22일 오후 9시 20분경 13억 건을 돌파했다. 팀 통산 여섯 번째 13억 뷰 달성 뮤직비디오다. ‘FAKE LOVE’는 지난 2018년 5월 18일 발매된 방탄소년단 정규 3집 ‘LOVE YOURSELF 轉 ‘Tear’’ 타이틀곡이다.
이 곡은 운명인 줄 알았던 사랑이 거짓이었음을 깨달았을 때의 감정을 노래한다. 뮤직비디오는 감각적이고 세련된 영상미를 자랑한다. 일곱 멤버는 화려한 세트에서 펼치는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로 시선을 강탈한다. 세계 각국에 퍼져있는 세 원숭이의 이미지를 비틀어 진실을 외면하려는 소년을 형상화한 안무는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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