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오세진 기자] ‘지금 거신 전화는’ 유연석이 채수빈을 두고 약점이라고 명명했다.
22일 첫 방영한 MBC 새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기획 권성창/ 연출 박상우, 위득규/ 극본 김지운/ 제작 본팩토리, 바람픽쳐스)에서는 영국대사관의 파티에 초대를 받은 백사언(유연석 분)이 홍희주(채수빈 분)을 동행, 그곳에서 아내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영국 대사는 “두 사람이 부부인 줄 알았다. 내 아내를 위해 수어통역사까지 대동해 줘서 고맙다”라며 두 사람의 등장에 의외라는 모습을 보였다.
백사언은 “사실 제 아내도 장애가 있다. 제 아내는 제 약점이다”라면서 “저는 정부의 공식 총알받이라고 할 수 있다. 제 아내는 무차별적인 공격에 노출시키고 싶지 않은, 어떤 의미에서는 약점 맞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홍희주는 “나를 더러 약점이라고 했냐. 약점이란 건 건드리면 움츠러들고, 상처가 날까 봐 겁이 나는 거다”라며 수어로 화를 쏟아부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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