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희, ♥제이쓴에 子 육아 맡겼다 “자주 싸우기도..부족함 느꼈다” (홍쓴TV)

[OSEN=박하영 기자] 개그우먼 홍현희가 육아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22일 유튜브 채널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에는 ‘점점 늘어나는 육아 고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준범이를 등원시킨 후 홍현희는 “저는 아이를 키우면서 뭘 느꼈냐면 내가 부족한 부분이 너무 많이 보이는 거다. ‘아 이런 건 내가 못하는 애였구나’, ‘이런 건 내가 취약하구나’ 이런 걸 우리 준범이를 통해서 나를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얼마 전에 이쓴 씨한테도 그런 애기를 했다. ‘이쓴 씨가 주도를 했으면 좋겠다’ 나는 마음이 너무 연약해서”라며 대뜸 “이거는 저희 엄마가 절 잘못 키운거죠?”라고 엄마 디스를 해 웃음을 안겼다.

홍현희는 “되돌아봐야 돼. 내가 그동안 육아를 어떻게 받아왔냐를 되돌아봤을 때 엄마도 잘못이 있다. 자 그렇기 때문에 나는 일고나성 있게 지도를 못하더라. 왜냐 잠자는 루틴도 애가 안 잔다 그러면 냅둔다. 왜 냅두냐면 내 스스로가 스트레스에 취약하다 보니까 혹시 내가 자라고 할때 이게 애한테 스트레스가 가면 어떡하지”라고 토로했다.

그러자 제이쓴은 “나는 애들이 어느정도 규율이나 규제가 있어야지 그 안에서 안정감을 느낀다. 너무 없으면 불안함을 느낀다. 그걸 보고 이미 먹는 거 자는 거는 딱 딱 딱 딱 맞춰줘야겠다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홍현희는 “이쓴 씨가 그렇게 잡아놓으니까 나도 거기서 내가 안정감을 느낀다. 그래서 마음이 편안하고 지도가 행해지는 거 보니까 내 스스로도 자존감이 올라가고 이게 자신감이 생기더라. 나는 그걸 잡을 수 없는 사람이니 이쓴 씨가 틀을 잡아놓으면 나는 그대로 행하곘다 해서 얼마전에 그 얘기를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근데 이 시간까지 2년 넘게 걸렸다. 처음엔 나도 해보겠다 하고 끙끙 앓고 싸우기도 했는데 앞으로 저희 홍쓴을 통해서 어떻게 홍현희와 준범이가 같이 성장하는지 (봐주세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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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