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녀' 송중기, 미담 터졌다…'빈센조' 보조출연자 구한 사연 재조명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지난 9월 전해진 배우 송중기의 미담이 온라인에서 뒤늦게 확산되고 있다.

지난 9월 누리꾼 A씨는 "직접 겪은 송중기 인성"이라며 온라인 상에 글을 게시했다.

2021년 송중기가 주연으로 출연한 드라마 '빈센조' 현장에서 보조출연자로 일했다는 A씨. 당시 PPL 음식을 들고 있어야 했더너 그는 "너무 무겁고 미친듯이 뜨거워서 엄청 흔들거렸다"며 위험했던 상황을 전했다.

A씨가 "죄송하다"며 곤란해하자, 이를 본 송중기가 "당장 여기 내려놓으시라"며 "그리고 본인이 왜 죄송하냐, 뜨거운 걸 들게 한 사람이 죄송해야지"라며 A씨를 감쌌다고.

여기서 그치지 않고 송중기는 "여기 너무 뜨거워하시는데 어떻게 해주셔야 하는 거 아니냐"며 배려, 그 덕에 베이킹 장갑 등을 끼고 안전하게 촬영을 진행했다고 A씨는 전했다.

이에 더하여 A씨가 긴장한 탓에 손잡이에 둘러둔 행주를 두고 나온 채 'OK'가 내려져 안절부절 못하고 있자, 송중기가 "행주 디자인이 예뻐서 연결로 가면 된다. 걱정 말라"며 안심시켜 가슴을 쓸어내렸다는 후문.

"그 뒤로 어딜 가나 송중기 배우 찬양만 하고 다녔던 것 같다"는 A씨는 "촬영 현장 촬영은 불법이기 때문에 당시 사진은 없지만, 빈센조 해당 신이 곧 인증"이라고 덧붙였다.

뒤늦게 전해진 미담에 누리꾼들은 "인성이 훌륭하니까 더 잘 되는 것 같다", "잘생겼는데 성격까지 좋네", "다시 봤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송중기는 지난해 1월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의 결혼 및 임신 소식을 밝힌 데 이어 5개월 뒤인 6월에는 로마에서 득남 소식을 전했다.

이어 올해 7월 둘째 임신 소식이 알려졌다.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한 지 4개월 뒤, 득녀 소식을 알리면서 송중기는 연년생 남매의 아버지가 됐다. 그는 지난 20일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직접 둘째 득녀 소식을 전했다.

그런 가운데 송중기는 내년 방송 예정인 차기작 JTBC 드라마 '마이유스'를 촬영 중으로, 작품 활동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tvN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