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사진=민선유기자 |
[헤럴드POP=김나율기자]작곡가 겸 방송인 유희열이 규현 신보 작업에 참여했다. 표절 논란 후 활동을 재개할까.
21일 규현의 정규 앨범 'COLORS'의 수록곡 '슬픈 밤(Nights Without You)' 트랙 비디오가 공개됐다. '슬픈 밤'은 규현의 감정 연기를 만날 수 있는 곡으로, 유희열이 작사와 녹음 디렉팅에 참여했다.
이에 유희열이 본업으로 복귀한 것인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유희열은 표절 논란 후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다가 작사, 녹음 디렉팅을 해 규현에게 힘을 보탰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 2022년 6월, 유희열은 일본 작곡가 류이치 사카모토의 곡을 표절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당시 류이치 사카모토가 직접 나서서 유희열의 곡들의 유사성을 인정했다. 유희열은 류이치 사카모토 덕분에 표절 의혹에서 벗어날 수 있었지만, 잃은 것도 많았다.
이 일을 계기로 유희열은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하차했다. 당시 유희열은 "지난 추억이 모두 날아가 버렸다는 얘기는 평생 가슴에 흉터로 새기며 살아가겠다"라며 반성의 뜻을 내비쳤다.
유희열이 자숙에 들어간 지 1년이 지난 시기인 지난해 6월에 근황이 전해졌다. 유희열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로부터 안테나의 지분 21.37%를 약 32억에 사들여 2대 주주로 올랐다.
그해 12월에는 유튜브 채널 '뜬뜬'에서 열린 '제1회 핑계고 시상식'에 유희열이 심사위원으로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또 지난 6월에는 유튜브 채널 '쑥쑥'에 깜짝 등장하는 등 간간히 모습을 드러냈다. 이러한 가운데, 규현의 신보에 직접 디렉팅에 참여해 본업으로 돌아와 본격적으로 활동 재개를 준비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이목이 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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