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 유튜버 성용 /사진=성용 인스타그램 캡처 |
개그 유튜버 성용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35세.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쓰리콤보' 커뮤니티에는 성용의 부고를 알리는 글이 게재됐다.
'쓰리콤보' 측은 "사랑하는 우리 용이가 세상을 떠났다는 슬픈 소식 전해드린다"며 "성용을 사랑하시는 모든 구독자분들 용이가 좋은 곳으로 갈 수 있게 기도해 주시고, 용이에 대한 지나친 억측은 삼가 주시기 바란다"고 적었다.
이어 "다시 한번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위로와 애도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쓰리콤보는 개그맨 정철욱, 김민호, 안양교가 만든 유튜브 채널이다. 성용은 객원 멤버로서 해당 채널의 영상에 여러 차례 출연한 바 있다.
고인의 빈소는 경기 안성시 도민장례식장 6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3일이다.
성용은 1989년생으로, 개그 극단에서 활동하다가 2018년부터 유튜브 채널을 운영해 왔다. 구독자 수는 약 24만명이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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