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서원섭 /사진=MBN '특종세상' 방송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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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서원섭이 고부갈등으로 이혼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1980년대 인기 개그맨 서원섭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날 서원섭은 모친과 함께 집 근처 카라반에서 거주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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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주변에서 나를 마마보이라고 한다"며 "너무 어렸던 20살에 처음 결혼했다. (어머니와)가장 절정으로 부딪쳤을 때다. 나는 아내에게 눈이 멀었을 때고, 어머니는 자식 앞날을 걱정했을 때였다"고 떠올렸다.
이어 "(그렇지만)누군가 '어머니를 택할래 아내를 택할래'라고 묻는다면 나는 여전히 어머니를 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MBN '특종세상' 방송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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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반대에도 결혼을 강행했던 그였으나, 고부갈등으로 부부 관계가 악화해 결국 이혼하게 됐다고.
서원섭은 "이혼 후에도 유학을 떠난 전 아내와 아이들을 뒷바라지했다. 옷 장사부터 요식업까지 다 해봤다. 몇 년 정도 그러다 보니 번아웃이 왔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종교를 통해 위기를 극복했다며 "신학 공부를 위해 미국 유학까지 했다"고 덧붙였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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