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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출신 데이비드 플리트는 최근 '더 조이 오브 풋볼'이라는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손흥민의 거취를 두고 토트넘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라며 "떠나야 할 때를 아는 것도 나쁜 건 아니다. 토트넘이 다른 구단과 합의할 수 있다면 지금이 이적료를 많이 받을 수 있을 때"라고 판매에 찬성하는 주장을 했다.
플리트는 토트넘을 지도한 적이 있을 정도로 꽤 강한 입김을 내뿜는 인물이다. 1986년부터 1년여 토트넘 감독을 지냈고, 1998년에는 단장으로 돌아와 선수 영입을 이끈 적이 있다. 2010년에도 스카우트 부서에서 일했다. 이 시기 손흥민이 토트넘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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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소식을 주로 다루는 '투 더 레인 앤 백'도 같은 주장을 펼쳤다. 이들은 "손흥민과 관련해 튀르키예 이적설이 일고 있다. 갈라타사라이가 진짜 1월에 손흥민에게 이적료를 제시한다면 시즌 도중에 떠나는 걸 배제하기 어렵다"고 놀라운 주장을 했다.
토트넘이 장기 계약을 주저하는 나이 이슈를 근거로 들었다. 매체는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얼마나 대단했는지 논쟁의 여지는 없다. 그렇다고 다음 시즌에 33세가 되는 지금의 손흥민을 지키는 건 다른 얘기"라며 "손흥민은 더 이상 젊어지지 않는다. 지금의 컨디션도 냉정하게 평균 수준이다. 이미 하락세를 겪고 있다고 봐야 한다"고 차가운 평가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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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타사라이 이적설을 진중하게 받아들이는 모습이다. 앞서 튀르키예 매체 '파나틱'은 "갈라타사라이가 전 세계를 놀라게 할 이적 작전을 펼칠 계획"이라며 "한국 슈퍼스타 손흥민 영입을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갈라타사라이는 튀르키예를 대표하는 명문 구단이다. 자국 리그 우승만 24회로 최다를 자랑한다. 최근까지 최고 자리를 유지하면서 2년 연속 리그를 제패했다. 유럽 대항전을 우승한 경험도 있다. 1999-200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정상에 오르면서 알짜 클럽으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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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손흥민을 원한다. 파나틱은 "갈라타사라이의 조지 가르디 단장이 거대한 프로젝트의 전권을 부여받았다. 축구계에 적지않은 돌풍을 일으킬 예정"이라며 "윌프레드 자하, 테테, 케렘 악투르콜로 등이 떠난 윙어를 월드스타 손흥민으로 채우려 한다"고 강조했다.
갈라타사라이는 진지하다. 매체는 "손흥민은 내년 여름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다. 먼저 1월에 적절한 이적료를 제시할 것"이라며 "불발되면 내년 여름 자유계약(FA)으로 영입하는 시도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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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토트넘은 다가오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확보가 주요 목표이기 때문에 손흥민이 시즌 중반에 떠나는 것을 거부할 수 있다"라며 "갈라타사라이는 겨울 이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여름까지 기다릴 준비가 됐다. 가장 중요한 건 선수의 입장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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