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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이세영이 분실 사건에 대해 해명했다.
21일 방송된 tvN '텐트 밖은 유럽-로맨틱 이탈리아 편'(이하 '텐트 밖은 유럽')에서는 라미란, 곽선영, 이주빈, 이세영이 폼페이에서 캠핑을 즐기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제작진은 피자의 본고장 나폴리의 3대 피자집을 소개했다. 나폴리 3대 피자집은 피자 월드컵 우승자의 피자집, 백종원급 스타 셰프의 피자집, 영화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에 나온 피자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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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들은 캠핑장 근처에 있는 나폴리 3대 피자집 중 영화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에 나온 피자집의 폼페이 분점에서 식사를 했다. 직원은 3가지 메뉴를 추천했고, 멤버들은 피자 3판을 주문해 정통 나폴리 피자를 즐겼다.
또 멤버들은 베수비오 화산 뷰 캠핑장에서 하룻밤을 보냈다. 그 가운데 이세영은 "이 컵 뚜껑 없으신 분 안 계시냐"라며 질문했고, 라미란은 "뚜껑 너한테 다 있었냐"라며 관심을 나타냈다. 앞서 라미란과 곽선영은 첫 번째 캠핑장에서부터 사라진 뚜껑을 찾지 못했던 것.
이주빈은 "어디서 찾았냐"라며 궁금해했고, 이세영은 "제 컵에 뚜껑이 있는데 저는 우리가 뚜껑을 안 쓰는데 계속 나와 있길래 제 백팩에 집어넣었다. 근데 이제 태초에 한 번은 누군가 덮어 주셨다. 그 이후부터 제가 자연스럽게 내 것인 양"이라며 설명했다.
곽선영은 "나는 네 핸드폰 찾는다고 텐트를 들었는데 슬리퍼 한 짝이랑"이라며 밝혔고, 이세영은 "그 슬리퍼 (이주빈) 언니 거다. 조용히 해라"라며 당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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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빈은 "첫날 어그 신고 다녀서 (발을) 아파하더라. 제 하나밖에 없는 쪼리를 '너 이거 해' 하고 줬다. 한 번도 안 신은 쪼리를. 근데 언니 세상에 한 짝은 트렁크에 있고 한 짝은 (텐트 밑) 여기다 내버려두고 '얘는 신고 다니는 거야, 마는 거야' 싶었다"라며 털어놨다.
라미란은 "그래놓고 아침에 내 슬리퍼는 신고 다니더라"라며 귀띔했고, 이세영은 "너무 슬리퍼를 신고 싶었는데 한 짝이 드디어 차에 있는 걸 발견했다. '이거 신고 화장실 가야지' 했는데 (다른 한 짝을) 찾는데 아무리 찾아도 없더라"라며 해명했다.
이주빈은 "저는 신기했던 게 차 트렁크에서 짐 내릴 때마다 그게 있었다"라며 못박았고, 이세영은 "나는 못 봤다"라며 민망해했다.
라미란은 "이제 뭐가 없어졌다 그러면 세영이 백팩을 뒤져봐"라며 농담을 했고, 이세영은 "모자라서 그렇지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라며 하소연했다.
그뿐만 아니라 이세영은 자신의 짐 안에 라미란에게 빌린 에어펌프가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이세영은 "에어매트 혹시 채우셨냐"라며 물었고, 라미란은 "입으로 불었다. 네가 가져간 나의 펌프를 달라고 할 자신이 없어서 입으로 불어서 넣었다"라며 놀렸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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